맛나는식당<부산,경남>(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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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맛집 극강의 폭신함과 계란의 고소함 그리고 연유생크림의 달콤함 / 기장신카스테라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우리답지 않게 세련된 빵 한번 묵으러 왔니더. 개인적으로는 빵 종류를 크게 좋아하진 않는데 각시가 하도 가보자 케사가지고 흔쾌히 어쩔수없이 따라왔지요. 일본에서 넘아온지 얼마안되는 따끈따끈한 신상맛집이라니더. 예술을 묵는다 카네예. 길가 오다 보시면 오른쪽에 주차장 내려가는 푯말있니더. 눈 크게뜨고 잘 보셔야 되니데이. 아메리카노 하고 우유도 같이 파신다하네요. 내부사진이시더. 이기 주말에는 사람이 넘쳐가 기다리는기 예삿일이 아이라 카는데 우리는 어정쩡한 시간에 방문해가 그런지 크게 밀리는건 없었니더. 차도 많이 없었고요. 디자인 카스테라는 디자인이 기간마다 다 바뀐다니까 참고하시소. 우리는 옥수수보고 사러갔는데 갔을때는 없었니더. 시간이 다소 지연될수있음. 우리가 참 싫..
2023.03.02 -
부산영도맛집 쫄깃한피 알찬속 육즙이 뚝뚝 흐르는 정통만두 / 복성만두
안녕하세요 목민식서시데이. 오늘도 맛있는거 한끼 묵아보시더. 오늘은 부산영도에 있는 맛집왔심더. 외관만봐도 내공 보이지요? 오늘 가는집은 이집이시더. 영업시간은 요렇니더. 이게 부산의 특징이기도 하지만은 주변에 주차할데가 마땅히 없는게 흠이시더. 그래도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있으이 글로 대시면 될거같니더.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내부시더. 많은 사람이 한번에 식사하기는 쪼매 힘든 아담하지만 정겨운 구조. 옛날에 할매집 왔는듯한 그런 느낌. 만두 디모도해줄 조미료들. 오래된 분위기에 달리 수저는 최신식 포장형이시더. 따로 지팔 지흔드는 노포를 따숩게 하는 온풍기 2대. 또 어리하이 메뉴판 짤라뿟네. 내하는게 뭐 글치요. 왼쪽에는 라면 메뉴고 라면은 1시이후로 된다시니더. 우리는 군만 찐만 한개씩. 그래봐야 돈..
2023.02.17 -
부산하단맛집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매콤한 양념 / 이서방닭갈비
안녕하신교 오늘도 열심히 묵으러 댕기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닭갈비 맛있게 한다는 집에 왔니더. 이서방닭갈비 요기시더. 내랑 같은 성씨네. 아따 양에 자신있는 집인갑네. 아담한 내부시더. 작지만 깔끔하이 알찬내부. 메뉴판이시더. 우리는 기본 철판닭갈비 2인분. 터래기랑 잔뼈등 수작업하신다네요. 양념장도 뭔가 다른 모양이라. 밀키트도 판매하시네. 좀더 저렴한 가격이시더. 뭐 이래저래 유명한 프로에도 나오셨고. 쌈장하고 마요네즈. 같이묵을 동치미 국물하고 상추 깻잎 고추들. 콘치즈 한숟가락 떠묵으면서 기다려보시더. 요는 자리가 아이라 저짝서 사장님이 다 볶아가 갖다주시는 시스템이시더. 오기만 오면 묵으면 되는. 영롱한 자태보시소. 우동사리에 닭갈비랑. 고구마 양배추등등 뻘거무리한게 기가맥히게 생깄네. 일단 ..
2023.02.16 -
부산고로케맛집 다양한 종류의 속이 알찬 고로케 / 송사부고로케
오늘은 고로케 사러왔니더. 송사부고로케라고 이마트안에 있는긴데 전부터 궁금하드라꼬요. 종류가 참 다양하니더. 송사부는 여러군데 있지만서도 부산특성상 주차가 쉽지않은곳이 많아가 여 장보러 올겸 들리는데지요. 집게 거마쥐고 골래보자. 설탕뿌린 기본 꽈배기부터. 앙꼬들은 찹쌀도나스. 햄치즈토스트. 피자빵이랑 에그마요. 카스텔라꽈배기. 요고도 기가맥히지요. 소시지랑 이탈리안. 뭐 요래무면 더 맛있다카네요. 종류는 많지만 그중서도 더 실패없는 고로케가 있니더. 아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시더. 자 먼저 아주기본고로케. 머니머니해도 오리지날이 최곤기라. 햄 감자 야채를 잘버무려가 채운속. 간도 적당하고 정석적인 고로케시더. 좋구만. 그라고 또 내가 좋아하는 양파크림고로케. 야는 크림치즈캉 양파가 들은안데 이야...
2023.02.13 -
부산중구맛집 멸치국물에 꼬소한 김밥 추억의 시장 칼국수 / 영주시장칼국수
자자 오늘도 묵으러 온 목민식서 올시더. 오늘은 우리 각시 일할때 묵았던 직장인 맛집 한군데 가보니더. 영주시장안에 칼국수 집이 여러군데 옹기종기 장사하시는 곳인데 또 궁금해가 와봤찌요. 근데 사람이 벌써 이만큼 와있네. 일단은 골목이 좁고 협소하이 근처 공영주차장에 대야겠지요. 아까보이 현대칼국수가 가장 마이 알려졌다는데 또 안에 숨은 내공의 고수가 계실줄 우예 아는교? 절대로 유명한집 줄이 길아가 기다리기 지겹어가 딴데 가는거 맞니더. 우리의 선택은 누나야 분식. 아주머니의 몽환적인 손짓에 나도 모르게 자리에 앉아뿟니더. 일단 자리마다 시원한 보리차 세팅되있고. 일단 목구멍 촉촉히 적셔놓고 주위를 함 보입시더. 종필이집하고 진아집 요 두집에 손님이 많네요. 그래도 이집도 잘하겠지. 슬쩍 불안감이 없지..
2023.02.07 -
부산해장맛집 개운하고 칼칼한국물 아삭한콩나물의 서포트 / 하단본가콩나물국밥
오늘도 쓰린속을 부여잡고 집을 나서지요. 이리 속이 아프고 배를잡고 뒹굴때는 다시는 술안묵는다꼬 맹세해놓고 그놈의 맹세는 오후저녁쯤 되면 왜또 무너지는지. 아무튼 살라꼬 오늘도 한곳을 찾아가니더. 오늘 가는 집이시데이. 월요일은 노신다니더. 드가면 요런내부. 메뉴는 이렇게. 우리는 콩나물국밥 얼큰이 담백이 두개. 먼저 정갈한 반찬이 깔리고. 취향껏 넣어먹을 다진고추와 새우젓. 그리고 김. 요고는 얼큰이 시키면 주는 수란. 담백이는 생계란 주시네요. 먼저 얼큰이 비주얼한번 보입시더. 시원한 육수에 콩나물잔뜩. 깨소금과 고춧가루 무심히 툭. 섞다보니 간간히 썰은오징어도 보이고. 여튼 해장이 될것같은 비주얼이시더. 한숫가락 묵어보면. 음. 그래. 시원한 국물에 적당한간. 아삭거리는 콩나물이 위벽을 쓰다듬으면서..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