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술안주맛집 튼실하고 푸짐한 안주가 매력적인 남포동 요리주점 / 새옹지마
안녕하신교 여러분
최대한 정확하고 진실된 표현을 전달해 드리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저녁답에 살살 나와봤니더.
술한잔 하기좋은 집이 있다해서요.
오늘의 가볼집.
남포동에 위치한
"새옹지마" 시더.
꽤 넓은 실내부터.
이렇게 바깥에서
야장도 깔수있지요.
밖에 길거리 갬성 말이시더.
안주는 뭐 이런종류가 있고.
제일 유명한거는 돌게탕이니 묵아봐야겠고
LA갈비구이 하나 시켜봤니더.
술을 꺼내가지 마세요.
직원좀 불러주이소.
자 잠깐 기다리니
화려한 안주가 펼쳐지니더.
안주 개수 보이소.
세아리기도 힘드니더.
튀긴돌게부터 멍게랑 부침개 소라
노가리에 딸기에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니더.
요 안주시켰는거 취소해도
이것만 해도 묵겠니더.
저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하지만
멍게킬러인 우리 각시는
눈이 저렇게 컸나 싶을정도로
흥분상태시더.
니 다 잡수소.
자 먼저 나온 돌게탕.
돌게 비주얼 보소.
이거 양놈 게 아잉교? 랍스터인줄 알았니더.
그정도로 실하고 어마무시한 비주얼.
숟가락 한개까지고는 디비기도 힘든.
큼직한 돌게 여러마리와
콩나물 무 베이스의
푸짐한 돌게탕 한대접.
게살도 엄청 실하지요?
탱글탱글하이
기가 막히니더.
약간은 삼삼하지만
술한잔 하기에 좋은 국물.
칼칼하다기 보단 시원한 느낌이 강한
딱 술안주 국물이시더.
그리고 나온 LA갈비구이.
가격대비 치고는 양이 쫌 적다 싶은데
뭐 어쩔수 없지요.
이거는 묵는사진을 못찍았니더.
경쟁이 심해서 일단 내몫을 챙겨야 했거든요.
대신 소라하나 까서
잡솨보이소.
해산물이고 안주고
뭐든 싱싱해서 좋니더.
뭐 어찌됐든 가격대비
굉장히 푸짐한건 사실이고
둘보다는 여럿이 갔을때
가격이나 가성비가 좋을듯 하니더.
맛도 괜찮고 묵는 재미도 있는 이집.
잘 묵고 갑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