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추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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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하단맛집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매콤한 양념 / 이서방닭갈비
안녕하신교 오늘도 열심히 묵으러 댕기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닭갈비 맛있게 한다는 집에 왔니더. 이서방닭갈비 요기시더. 내랑 같은 성씨네. 아따 양에 자신있는 집인갑네. 아담한 내부시더. 작지만 깔끔하이 알찬내부. 메뉴판이시더. 우리는 기본 철판닭갈비 2인분. 터래기랑 잔뼈등 수작업하신다네요. 양념장도 뭔가 다른 모양이라. 밀키트도 판매하시네. 좀더 저렴한 가격이시더. 뭐 이래저래 유명한 프로에도 나오셨고. 쌈장하고 마요네즈. 같이묵을 동치미 국물하고 상추 깻잎 고추들. 콘치즈 한숟가락 떠묵으면서 기다려보시더. 요는 자리가 아이라 저짝서 사장님이 다 볶아가 갖다주시는 시스템이시더. 오기만 오면 묵으면 되는. 영롱한 자태보시소. 우동사리에 닭갈비랑. 고구마 양배추등등 뻘거무리한게 기가맥히게 생깄네. 일단 ..
2023.02.16 -
부산고로케맛집 다양한 종류의 속이 알찬 고로케 / 송사부고로케
오늘은 고로케 사러왔니더. 송사부고로케라고 이마트안에 있는긴데 전부터 궁금하드라꼬요. 종류가 참 다양하니더. 송사부는 여러군데 있지만서도 부산특성상 주차가 쉽지않은곳이 많아가 여 장보러 올겸 들리는데지요. 집게 거마쥐고 골래보자. 설탕뿌린 기본 꽈배기부터. 앙꼬들은 찹쌀도나스. 햄치즈토스트. 피자빵이랑 에그마요. 카스텔라꽈배기. 요고도 기가맥히지요. 소시지랑 이탈리안. 뭐 요래무면 더 맛있다카네요. 종류는 많지만 그중서도 더 실패없는 고로케가 있니더. 아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시더. 자 먼저 아주기본고로케. 머니머니해도 오리지날이 최곤기라. 햄 감자 야채를 잘버무려가 채운속. 간도 적당하고 정석적인 고로케시더. 좋구만. 그라고 또 내가 좋아하는 양파크림고로케. 야는 크림치즈캉 양파가 들은안데 이야...
2023.02.13 -
부산사하구맛집 연탄불향 은은한 통통한 쭈꾸미 / 오두리할매셋째딸 연탄쭈꾸미
해가진다 해가져. 또 속에서 알콜을 원하는 간절함이 느껴지는 중독자는 또 거리를 해매니더. 맛있는 안주가 어디 없을까 하다가 오늘의 안주는 사하구에서 나름 유명한 요집을 왔니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하는 흔하지 않은 영업일. 오후5시부터 10시까지 하시고 우리는 불안한 마음에 점빵 문열자마자 들이닥치기로 맘먹었지요. 내차는 거들뿐. 애주가들한테는 이럴때 참 차가 애물단지시더. 포장은 안된답니더. 요집은 인기있는 집이라는게. 요렇게 대기하는 공간이 마련되있니더. 웨이팅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있다라. 나름 인기있다는 느낌이 있다는 거지요? 오자마자 요집은 명부를 작성해야 되니더. 이름을 먼저 적고 기다리시소. 멀뚱멀뚱 서있다가 묵도 몬하고 한참 서가 있어야 될지도 모르니데이. 5시땡하면 샤타문이 올라가고..
2023.02.11 -
부산가성비맛집, 최고의 가성비와 맛을 찾다 / 영자면옥
오늘은 각시랑 시장보러 왔니더. 시장에 왔다가 구경하러 이리저리 걸었드만 또 배가 고프드라꼬요. 그놈의 배는 참 용하기도 하지요. 그래가 급하게 묵을데를 찾다가 전에 봐뒀던 곳을 가기로 했니더. 오늘 갈집은 바로 여기시더. 부전시장에 위치한 영자면옥. 드가는 길에 보이 직접 면뽑는분이 작업중이시더. 이런느낌이 또 한층 음식을 더 맛깔나게 느끼게 해주지요. 이때는 3시쯤 점심때도 아니고 어중간한 시간인데 이정도시더. 장사 잘되는집은 뭐가 달라도 다르겠지요? 이래 저래 메뉴가 다양한데 세트메뉴도 있고. 중요한거는 가격 실환교?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리 저렴하이 팔아가 남는게 있는교? 뭐 사묵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지만은 진짜 많이 팔아야 남는 구조겠니더. 이것저것 묵아보고 싶지만은 곧 저녁묵아야 되이 간단..
2023.01.30 -
부산어묵맛집 추운 퇴근길 따뜻한 국물과 어묵 / 범전동오뎅집
간단하게 1차로 술한잔을 하고 나서 그냥 들어갈리가 없지요. 아쉬움에 주변을 둘러보다가 아 저집 괜찮겠다 싶어서 들어가본 집을 소개하니더. 오늘 가볼집이시더. 자갈치 역 맞은편에 위치한 범전동오뎅집이시더. 간판에 오뎅써놨는거는 오랜만에 보는거 같네. 내부를 들어가면 퇴근하며 들르신 분들인가 올 백프로 남성들이시더. 중년남성. 취향 딱 보이지요? 요래 종류별로 어묵이 들어있고 자리잡고 묵고싶은대로 묵으면 되니더. 겨자를 휘휘 섞어가 묵을준비를 해보자. 이거는 내가 사진을 잘못찍은게 아이고 글씨자체가 연해가 미간을 있는대로 찌뿌리고 봐야되니더. 뭐 이래저래 메뉴가 많지만은 우리는 밥을 묵고 왔기 때문에 오뎅을 묵겠심더. 오뎅은 개당 1500원 안묵아도 3개값은 내야되니더. 뜨뜻한 국물도 넉넉히 퍼놓고. 자 ..
2023.01.29 -
부산노포맛집 오래된 이모카세의 원조 / 백화양곱창
금주를 무려 3일이나 했니더. 손이 덜덜 떨리고 정신이 몽롱하이 아 이래가 안되겠다. 언능 치료제를 찾으러 가야되겠다. 싶어서. 또 좋은 안주를 찾아갔지요. 자갈치역 뒤쪽에 위치한 요기 가기로 했니더. 우리가 간 시간은 오후 네시쯤. 오픈은 12시부터 밤12시까지. 보시면 몇호라고 각자 써있는데 완장찬 아지매가 안내해 주시니더. 우리는 앞쪽에 5호. 도착하면 물김치하고 수저. 요래 세팅되니더. 반찬은 진짜 간소하니데이. 자 가격은 이렇심더. 보면 저게 1인분가격이라 둘이 갔으이 2인분 가격을 시켜야 된다카데요. 개인적으로는 손이 쬐매 떨리지만 이왕 묵을때는 생각안하기로 했지요. 가격면에서는 쪼끔 부담스럽긴 하니더. 요렇게 쉬신다 카네요. 우리는 모듬 2인주문. 일단 모든곱창은 이모님들이 알아서 꿉아 주시..
202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