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맛집(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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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장국맛집 푸짐하고 실한 건더기 소고기해장국과 고사리 듬뿍 육내탕 / 순풍해장국 함덕점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오랜만에 제주로 한번 가보시더. 우리가 한달살기 하면서 갔던 제주도 해장국 한군데 소개해보께요. 오늘 가볼집. "순풍해장국" 함덕점이시더. 뒷편에 너른 공터가 있으이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예. 22년에 제주도 1등 하셨다니더. 23년에는 어떤동 모르겠어예. 저시간에 열고 저시간에 닫고 저시간에 쉬시는 타임이시더. 이집에는 시그니처가 있는데 한정판매하는 육내탕이라는게 있지요. 재료소진시 판매종료 하신다는데 그것때문에 아침일찍 문열자마자 들이닥쳤어예. 널찍한 내부. 이른아침인데도 벌써 많이들 식사하고 계시더라꼬요. 쓰린속 달래실 분들은 위장 놀라이까네 부드러운 숭늉 한그릇 하시고 칼칼한 해장국 잡수이소. 셀프코너에 있는 반찬들. 정갈하고 깔끔한 해장국 반찬이시더. 자 먼저..
2023.04.29 -
제주용담중식 고추짬뽕이 유명한 용담동 중국집 / 임성반점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제주로 한번 가보입시더. 일단 주차는 바쁜시간때는 힘든 이집. 사실 짬뽕성애자인 우리는 어디 짬뽕 맛있다카믄 눈에 불을 키고 달라들지요. 이집 짬뽕한번 묵으러 왔니더. 점빵 문열자마자 바로 달려든 우리. 조용하이 이래 묵는걸 선호하는편. 홀과 내부. 우리는 내부쪽으로 가서 자리 잡았니더. 아따 마 메뉴가 눈이 핑핑도네. 결정장애 또 도지니더. 일단 아침한끼만 안묵어도 신경이 곤두서는 걸신들이라가 쪼끔 과하게 주문해보시더. 삼선볶음밥, 삼선간짜장, 고추짬뽕. 평소와 달리 과한 메뉴선정이시더. 깔끔하이 관리된 양념통. 자 먼저 나온 삼선간짜장이시더. 면은 탱글탱글 탄력있어 보이고 푸짐한 해산물에 잘볶아진 짜장. 와르르 쏟아가지고. 척척 비비보시더. 사실 어느 중국집가도 짜장에..
2023.03.17 -
옛날방식으로 튀겨낸 정통 제주치킨맛집/ 어머니닭집
제주치킨찐맛집. 자자 오늘은 오밤중에 어딜 가느냐. 우리가 제주오면 꼭 묵고 가는 집이 있니더. 우리 각시가 치킨을 너무 조아해가지고 이집 안가면 또 입이 댓발로 나올까봐 밤중에 급히 가는 중이시더. 오늘 가볼집은 요기. 성산에 위치한 어머니닭집 이시더. 보시면 주차장도 나름 여러대 댈수있는 환경이시더. 이집은 묵고가는 집이 아니라 다 포장해가는 손님위주기 때문에 사실 주차장은 큰 의미가 없긴 하지요. 예약해놨다가 바로 찾아가는 시스템이시더. 영업중. 뭐 묵고가는 집이 아니니까 내부가 뭐 필요하겠냐만은 그래도 궁금하실분을 위해. 메뉴는 정겨운 글씨로 요래요래 직접 써놓으셨네. 보이는 저 뒤에 사장님내외가 닭을 튀기시는 공간이시더. 요 인자 입구쪽에 다된거는 딱 올려놓으신다카이. 보통 전화번호 뒷자리로 예..
2023.01.14 -
제주 만두맛집 블루리본서베이. 만두육즙에 풍덩 빠진날 / 십원향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날이시더. 간만에 노오란 유채꽃도 구경하고 콧구멍에 바람 실컷 넣다 보이 또 배고프데요. 밥무러 가시데이. 우리 각시가 또 만두킬러 거등요. 만두라카면 사족을 못쓴다 카이. 그라다가 내 우연찮게 발견한 집을 멀고 멀리도 달려가 가봤니더. 요기시더. 간판만 보이 여가 제준동 홍콩인동. 여는 주차자리가 딱히 없으이 골목에 빌라 주변에 피해없구로 대시든지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하셔야 되니데이. 내부는 이렇니더. 아담하이 그렇고 주인내외분 두분이서 운영하시는데 여 처음가서 놀라시면 안되니데이. 두분다 중국사람이고 한국말이 전혀 안되시니더. 아!? 아!?!? 카면서 눈을 부릅뜨고 뭐 먹을거냐고 위협적이게 느끼실 수 있는데 원래 중국말이 그런 모양이시더. 메뉴판 가리키가며 손짓발짓해가 겨우 주문..
2023.01.12 -
내장 마니아들의 성지, 성산해장국맛집 / 산지해장국 성산점
자 오늘도 어김없이 묵으러 가보입시데이. 한달살기 중이라가 여유롭게 무러 댕긴다만 언제까지 이런 호사를 누릴까 싶니더. 그래도 힘닿는데까지 묵아봐야지요. 오늘 왔는데는 산지해장국 카는데시더. 여는 분점도 이집저집 많은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평이 괜찮은 성산점에 와봤니더. 절대로 가까워가 온거 아이시더. 평이 괜찮았다 카이. 요 가게 근처에 넓다란 무료주차장 있으이까네 차댈 걱정은 안하시고 오셔도 되니데이. 뭐 점심때 복닥복닥 거리면은 부족할지도 모르지만은. 자 내부는 이래 생겼니더. 이른아침에 오픈하자마자 갔는데도 식사하시는 팀이 3팀정도 계시고 그라고 우리 다물동안도 계속 들어오시드라꼬요. 아침부터 소주까는 분도 계시디더. 어제 숙취가 다시 올라와가 혼났니데이. 자 단일메뉴하는집이 맛있을 확률이 높은거는..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