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레스토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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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양식맛집 퍼포먼스와 맛을 동시에 잡다 / 마담조
날이 꾸무리해도 우리의 식욕정을 억제할수는 없니더. 비가오나 눈이오나 묵으러 갈거시더. 반드시. 자 오늘은 간만에 양식당을 가보까 싶었지요. 내들 해장국이랑 국시만 먹여놨드만 각시가 입이 제주공항까지 나왔드라꼬. 그래가 달래도 줄겸. 배도 채울겸. 우리가 일찍 설쳤는편인데도 앞에 한팀 기다리꼬 있드라꼬요. 백지 이런데 오면은 일등하고 싶다카이. 하이튼 눌려놓고 기다렸니더. 자자 내부는 이렇고요. 저짝에는 잘 안보이는데. 뭐 이렇니더. 적당한 규모. 꽃도 테이블마다 분위기 있네. 누가 꽃인줄 모르겠니 이런말만 안했으면. 백지 민망해가 하늘도 찍아봤니더. 자 메뉴는 뭐 이래 있는데 우리는 여러가지를 마이 묵고 싶다카이 세트메뉴가 좋겠지요. 샐라드하고 저 대표메뉴 스테이키하고 날마다 들오는 재료대로 해주시는 ..
2023.01.11 -
눈 오는날 크리스마스 이벤트 하기 좋은 식당 / 난산리식당
눈이 엄청시리 오니더. 진짜로 언선시럽게 오니더. 오늘 무신 날이라꼬 식당 예약했는데, 운전해가 우째 갈지 앞이 캄캄하디더. 오늘따라 뭐를 얼굴에 열심히 찍어바르는 우리 각시시더. 평소에는 내 츄리링 바람으로 나가디만, 분위기 있는식당이라꼬 꾸미는 모양이시더. 줄있는 호박 되겠니더. 식당서도 겁났는지 몬오실분 연락돌라카디더. 그래도 마 날도 날이고, 눈길운전 안해본건 아이라가,일단 뚫고 가보니더. 그래도 와보이 분위기는 좋아가, 왔는 보람이 나데. 운치는 있니더. 똑 그거 뭐꼬. 티라머시기 카는거. 양놈들 묵는 팥떡같은거. 거다 설탕 흩여놓은거 같데. 숟가락까 푸고 싶게 생긴 마당이시더. 자 내부는 이래 생겼고. 요래 예쁘장한 잔이 있니더. 인테리아가 깔끔하니더. 숟가락 칼 포크. 컵이 디베져가 있니더...
202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