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맛집 쫄깃한 면발과 진한국물의 향연 / 표선우동가게
자자 표선에 머무른지도 인자 3주가 다되가니더. 한달살기 할라꼬 왔는기 어제 같은데 하마 가는날이 다와가가 아숩네 아숩아. 그래도 배에 거지가 항그 들어앉아 있어가 묵는거는 포기 못한다 카이. 표선에는 은근히 묵을데가 많니더. 동네도 조용하고. 오늘은 우동한그릇 하러 왔니더. 각시는 하마 가가 앉아있네. 요는 오픈형 주방이고 가게 내부는 이렇니더. 자리에 앉아가 손가락 몇번 놀리면 시킬수 있니더. 물묵고 싶으면 셀프. 반찬도 셀프. 지금 시간은 점심 마이 지난 시간이라 한산하니더. 원래는 이래 기다려야 되는 집인가베. 요새는 뭐 좀 맛있다 카믄 기다리는거는 예삿일이라. 좀 올라가지 마시소. 하지말라면 안하면 되니더. 느낌표에 별에 몇개고 얼마나 속에 불이났으면 적아놨겠는교. 주방깔끔하고 분업이 잘되있데요..
202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