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짬뽕 오랜세월 대구를 지켜온 소문의 전국5대짬뽕 / 진흥반점

안녕하신교 여러분.
늘 정확한 맛과 정보를 
전달해 드리기위해 노력하는 목민식서시더.
날도 새파랗고 더운데 오늘은 
볼일이 있어가 멀리 대구까지 진출했니더.
 
 

일찌기 대구와 포항서 살아놓고는
한번을 못가본 대구 전설의 그 집.
누가 켔는지는 모르겠지만
전국 5손가락 안에든다는 
그 유명한 집. 이제서야 가보니더.
 
 

오늘의 가볼 집.
대구 "진흥반점" 이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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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09:00 - 15:00
매주 일요일 휴무
인근 노상주차장 이용(주말 무료)
 
 

시간 보이시지예?
하루에 딱 짧게 영업하시고 
문닫으신다니더.
 
 

인근 노상주차장 이용하시면 되고예.
 
 

웨이팅은 기본이니까네
문열자마자 가는거를 추천드리니더.
우리는 오픈 10분전에 왔는데
대기표 2번이시더.
 
 
 

1962년부터 개업했다는
오랜세월을 간직하는 가게.
예전에도 몇번 들리려고 했지만
주인아저씨 건강상 휴업이 잦아
몇번을 방문해도 실패했던 그 집.
이제서야 방문해 보니더.
 
 

안쪽부터 꽤 넓은데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여 웨이팅이 되는 집.
 
 

다른건 모르겠고
이 집은 짬뽕이 젤 유명하이 
짬뽕으로 각시랑 합의봤니더.
짬뽕하나 짬뽕밥 하나.
 
 

물한잔 묵으면서 기다리는 중.
직접 그때그때 볶으시는지라
시간은 다소 걸리는 편.
아구 잘못 맞춰서 가시면
꽤 기다리셔야 될 수도 있다는 점.
 
 

먼저 양푼에 한가득 나오는 밥.
짬뽕밥에 나오는 밥이시더.
 
 

그리고 나오는 짬뽕밥.
벌겋게 강렬한 색깔.
 
 

소고기와 오징어 갖은야채.
그리고 한가득 들어있는 숙주가 특징이시더.
 
 

한입 딱 묵아보이.
음 어디서 묵은듯한 맛이 올라오는데 
일단은 묵직하고 맵지는 않은
약간은 텁텁한 느낌.
 
 

일단 짬뽕 다시한번 묵아보시더.
 
 

면빨은 다소 좀 퍼진듯한 느낌.
간은 전체적으로 잘 배어있니더.
 
 

국물을 다시 한번 묵아보이
이게 소고기와 오징어의 조합인데
해물향은 다소 약하고 
끝에 소고기국밥의 향이 어렴풋이 나니더.
오래 끓인 경상도식 소고기국밥 맛이 
혀끝을 살짜기 자극하는 듯.
 

묵직한 느낌의 짬뽕이고 
돼지와 다르게 소가 들어간게 특징.
뭐 호불호가 다소 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니더.
 
 

아무래도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조금은 하게 되는 법.
그러나 묵직하고 깊은 국물의 향.
이런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요.
무튼 오랜 궁금증을 해결하게 되어 
개운한 느낌이시더.
지금까지 전국에서 논다는 대구 전설의 중식당.
진흥반점에서 목민식서였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