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밀면맛집 박하경씨가 먹고간 오랜세월 내공의 시원하고 쫄깃한 밀면 / 대성밀냉면

2023. 6. 13. 07:05재방문요망식당<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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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교 여러분

늘 정확한 정보와 맛을 

전달해 드리기위해 노력하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 중구 부평동

깡통시장 근처에 있는

오랜세월의 노포 한군데 찾아와봤니더.

 

 

오늘의 가볼 집.

"대성밀냉면" 이시더.

 

 


영업시간 : 매일 10:30 - 19:00

주차자리 없음.

연중무

 

 

 

외관만 봐도 세월을 짐작케하는

오랜 노포의 멋.

 

 

4인테이블이 있는 일자형 홀과

좌식으로 먹을수 있는 룸형식.

어정쩡한 오후3시에 방문했는데도

계속 어느정도 손님이 계시는 모습.

묵는동안에도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계속해서 방문하시는게

아무래도 찐 현지인 맛집이구나 

짐작케 했지요.

 

 

뭐 일단은 날도 덥고 하니

시원하이 물밀면 한그릇 하시더.

요기 보니까 박하경여행기라고

요즘 방영했던 드라마 촬영장소 였데요.

 

 

밀면의 평생짝꿍.

식초와 겨자.

 

 

무엇이든 스스로 셀프.

온육수를 먹을수있는 전기보온통과 

따로 구분되있는 육수컵과 물컵.

 

 

아따 물빨한번 세구나.

 

 

희뿌연 사골베이스의 

고향의 맛이 나는 맛있는 온육수.

 

 

자 금방 나오는 밀면의 자태.

노리끼리한 육수에 

황금색 계란지단 이불을 덮고

담백한 고기두점에 

오이와 양념장을 얹어놓은

단촐해 보이지만 먹음직스러운 모양새.

 

위에 얹어진 계란은 구운계란.

 

 

가위로 한번만 덥썩 잘라서.

 

 

섞기전에 국물한모금 묵아보이

간도 적당하고 깊은 육수의 맛.

그냥 묵아도 매력있니더.

 

 

이제는 양념장을 휘휘 섞어가지고

한번 묵아보시더.

 

 

딱 묵아보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면빨.

상당히 목넘김이 좋은 느낌이시더.

나이가 드이 이런 부드러운기 좋드라꼬요.

 

 

양념장을 풀어서 먹은 국물 맛.

고추장 베이스의 느낌이 강한 양념장.

그냥 묵는것도 매력있지만 

양념장이 섞인것도 이 집만의 풍미가 살아있니더.

 

 

요 새콤한 무김치를 같이 싸서 먹으면

또 그맛이 더 배가되지요.

 

 

아껴묵을라고 놔뒀던 고기도 같이.

다소 퍽퍽하지만 씹는맛이 살아있는

잡내없는 맛.

 

 

중간중간 묵다가 

계란지단의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이

같이 어우러지는것도 좋았니더.

더운날 시원하이

살얼음 뜬 밀면과 쫄깃한 면빨에

순간적으로 더위를 잠시 잊어뿟지요.

부산에 밀면 잡술일이 생기면

이 집 한번 들러보시는거 추천하니더.

시원하이 한그릇 잘 묵고 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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