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동맛집 백년가게의 명목을 이어가는 한국식 우동과 충무김밥 / 다다우동

2023. 6. 29. 07:15맛나는식당<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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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교 여러분.

오늘도 묵을데를 찾아 온 동네를 

어슬렁거리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 대연동에 위치한

맛있는 우동집 같이 한번 가보입시데이.

 

 

오늘의 가볼 집.

"다다우동" 이시더.

 

 


영업시간 :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 15:00 - 16:00

주차자리 있음

 

 

주차는 가게 옆쪽에 

주차장 이용하시면 되고예.

나올때 차번호 이야기하시면 

콤퓨타로 우째우째 처리해주시는 모양이시더.

 

 

영업시간은 이렇고요.

연중무휴시더.

 

 

정갈하고 깔끔한 내부.

화장기도 없이 맨얼굴과 티셔츠에

쪼리를 질질 끌고 나오는 

결혼한지 1년차지만 10년은 산듯한 

우리 각시.

 

 

15000원이상 주문시 

1시간 무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한

30년이상 명목을 이어가는 가게에 

칭호되는 백년가게.

 

 

아기의자도 비치되 있심더.

 

 

묵는데 정신팔리가

깜빡하고 메뉴판을 안찍았네.

이래가 블로그한다꼬 설치니더.

일단 기본 다다우동 하나랑

메밀소바 충무김밥 유부초밥 

종류별로 주문했니더.

유부초밥하고 충무김밥은

반인분도 주문할수 있어서 좋디더.

가격은 2500원과 3500원.

 

 

 

자 먼저 우동부터 한번 봐보시더.

쑥갓이 툭 올려져있고 

넙적한 우동 한조각과 국물과 면.

가격은 6500원.

 

 

정말 소박해 보이는 모양

그 자체.

 

 

대접째 국물을 한입 마셔보려는데

아 뜨거라.

잔망스러운 손가락.

 

 

곱게 숟가락으로 한번 묵아보이

음 무언가 진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일본식 우동과 한국식 국수의 육수

그 중간 어드매인 맛과 향이시더.

쪼끔 심심하다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감칠맛있는 매력있는 국물.

 

 

면도 쫄깃하고 탄력있게 잘 익았니더.

 

 

묵다가 또 고춧가루 뿌려서

다른맛으로 묵아볼수도 있지예.

 

 

다음은 충무김밥 반인분.

둘둘말은 김밥 5조각과

석박지와 오징어 어묵무침이

구엽게도 세팅되가 나오니더.

가격은 3500원.

 

약간 매콤하면서 감칠맛도는

맛있는 어묵무침과 오징어.

석박지도 살짝 새콤하이 익어

더 맛있게 느껴지네예.

 

 

그라고 유부초밥.

사이좋게 두개씩 묵아라꼬

네조각 나와있는 모습.

가격은 2500원.

 

 

당근과 우엉이 속속들이 박혀있고

고소한 맛과 유부의 달짝지근함의 조화.

그냥묵아도 맛나지만 좀 심심하다 싶으면

요래 겨자간장소스에 폭 찍아가 묵아도

참 맛나지요.

 

 

마지막으로 나온 판모밀.

8000원.

 

 

간무시랑 겨자 쬐매 넣고

막 막 섞어제껴.

 

 

요래가 묵아보면

쫄깃한 면빨에 살얼음 살짝 껴있는 육수.

근데 이 소바육수는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듯한 느낌이시더.

그냥 우리가 아는 일반 소바소스에 

계피향이 은은히 우러나는 맛.

처음에는 뭐지 하다가 점차 적응되니

자꾸 땡기는듯 하기도 하든데

싫은 사람은 싫어할수도 있겠다 싶은 맛이시더.

 

 

뭐 아무튼 가성비 좋은 가격대로

여러가지 맛을 볼수있다는게 좋았고

한국식 우동은 이런것이다 느껴질만큼

이 집만의 매력이 있다는건 확실하니더.

사이드로 나온 유부초밥과 충무김밥이 

기대이상의 역할을 해줘 

더 기분좋은 식사를 할수있었지예.

오늘도 잘 묵았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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