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맛집 한국식 BBQ의 살살녹는 왕갈비 맛집 / 청기와타운

안녕하신교 여러분.
늘 맛있는 맛과 정보를 
정확히 안방에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 서면에 
맛난 집이 새로 생겼다 하이 
같이 가보입시더.
 
 

오늘 가볼 집.
마치 한인타운이 생각나는 입구 디자인.
"청기와타운" 이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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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1:30 - 23:30
연중무휴
 
 

길쭉하게 뻗은 내부 구조.
거의 4인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단체석도 뒤쪽에 따로 룸 형식으로
마련되 있심더.
 
 

메뉴는 요렇게.
 
 

외국술은 제가 잘 몰라서 
그냥 찍아봤심더.
술이라꼬는 소주 맥주밖에 모르는 
내란 인간.
여는 본인이 묵는술 가져와서 묵아도
된다 하시네예.
 
 

예약을 해놓으면 요래
기본반찬하고 세팅이 되있니더.
주말에는 사람이 몰리니까네 
미리 예약하시면 덜 기다리시고 
잡술수 있심더.
 
 

요래 와사비랑 마늘,
그리고 돼지감자 장아찌랑 깻잎페스토.
돼지감자 장아찌는 한방향이 그득하고
깻잎페스토는 바질페스토 마냥
깻잎을 다대기처럼 짓이겨 놓은건데
향이 은근하이 한국식으로 괜찮디더.
 
 

백김치, 재래기,양념게장,
감자콘사라다랑 무생채.
다들 하나같이 맛깔나는데 
사라다는 빵가루가 들어가 약간 뻑뻑한데
구수함이 좀더 느껴지고
무생채는 맵단짠이 다 있는데
상당히 맛깔나이 맛있디더.
 
 

먼저 나온 왕갈비 2인분.
상당히 큼직한 갈빗대.
 
 

요래 나온뒤에 
종업원분이 알아서 구우신다음
묵기좋게 가장자리에 세팅까지 해주시니더.
아 좋은건 이 불판은
연기가 밑으로 빠져서
매캐하지않고 쾌적하이 묵을수 있다는기
큰 장점이시더.
 
 

한입 묵아보이 이야.
그리 자극적이지 않게 은은히 단짠이 있는
맛있는 양념갈비시더.
굽기도 적당하고 부드러운 느낌.
요기에 저 깻잎페스토를 살짜기 올리니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조합,
맛과 향이 입안에 퍼지니더.
 
 

와사비도 얹어서 한입.
 
 

아, 오늘은 생각 없었는데
안마시고는 안되겠니더.
 
 

다음은 빗살로스 2인.
얇게 사선으로 포 뜨듯이 썰어낸
소고기 부위.
 
 

 얇으이까네 정신 똑디 안차리시면
금방 타뿌니까 눈을 떼시면 안되니더.
양념장 딱 찍어서 한입 묵으면
대패같은 식감의 풍미는 진한 
매력적인 놈.
 
 

국물이 땡겨 시켜본 
토장찌개.
 
 

실한 건더기와 소고기가 듬뿍.
상당히 국물이 진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젓갈의 쿰쿰한 향이 
좀 강한거 같아 이거는 별로였니더.
 
 

고 다음은 무생채 볶음밥.
 
 

맵,단,짠이 다 들어간 무생채를 
밥과 기름에 볶으니 뭐 
맛이 없기가 힘들겠지요?

 

따로 준 김에도 싸서 한입.
고기가 모자라거나 술 자실때
속이 허한분들은
볶음밥으로 속을 달래시면 되니더.
 
 

뭐 맛이야 두말할꺼 없고
한인타운을 닮은 분위기도 재밌었네예.
가격대가 쪼끔 있는 편이지만
뭐 우짜다가 한번인데 이 정도야.
여튼 맛있게 잘 묵고 갑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