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2. 08:29ㆍ맛나는식당<대구,경북>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데이.
오늘은 간만에 옛추억 생각나가
온집을 소개하니더.
출근하기 싫아가 울면서
아침에 술X먹고 쓰린속을 달래고 가던
추억의 국밥집이시더.
조방국밥이라는 데시더.
뒤쪽에 넓찍한 주차장 따로있고.
뒷문으로도 들어가는 문이있지요.
들어가다보면
가마솥이 있는데
거기는 아이고
옆에 신식솥에 끓이시는 모양이시더.
영업시간은 짧은편.
가격대도 요즘시대에는
착한편 아잉교?
최신식 시스템도 설치되있으이
아지매 바쁘구로 말걸지마세이.
기계에 손가락을 누지르세요.
내부는 널찍한편.
이컷말고도 옆쪽도 더 공간이 있니더.
물은 셀프.
뭐 이런혜택.
모지래가 더 잡순분들은
카운터가서 양심적으로 계산하시고.
소금 후추 쌈장.
자 기다린지 얼마안돼
금방 한상이 차려졌니더.
오픈한지 얼마안돼가 왔다해도
상당히 빠른속도.
후추르을 뿌려보..
어데 뿌리노.
휘저으면 안에있던 뻘건다대기가
녹는 형식.
김치 묵을만큼 덜어놓고.
얇게저민 앞다리살 부위.
살짝건져서 간장찍아가 한입.
밥말자 일단.
고기랑 당면한가득 밥하고
입에 밀어넣어 묵으이 좋다.
사실 솔직히 돼지국밥의 성지인
부산꺼 묵다가 이거 묵으면
맹맹하이 맹탕느낌 날수있니더.
깊은맛도 부족할수 있고
풍미도 덜할수 있지요.
글치만 또
뭔가 맹맹한데 땡기는 그런
이집만이 주는 느낌이 있니더.
가벼운국물에 된장이 살짝풀린
당면과 고기가 부드럽게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그 땡기는맛이 있지요.
출근할때 일찍연집이
반갑기도 했고요.
목민식서의 추억의국밥.
오늘도 잘묵고 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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