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8. 07:30ㆍ내가가본식당<부산,경남>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저쪽 동네에
노포 짬뽕집 한군데 소개할까 하니더.
투박한 간판과 인테리어.
오래된 느낌의 노포 중국집.
"진주반점"이시더.
아까 첫사진에서 보셨듯이
주차자리가 마땅하진 않은게
쬐매 불편하지요.
내부는 보시다시피
아담하니 자그마한 내부시더.
혼자 앉아가 묵는 자린동
아주 구여운 테이블 2개.
메뉴가 무지하게 많은데
일단은 이집 짬뽕소문듣고 왔으이
짬뽕 한그릇 시켜보시더.
각시도 없고 혼자 왔으이
여러개 못시키는 단점이 있니더.
보이소.
대충 저 시간대는 바빠서
고급 요리는 몬하시는다는 말씀.
아무래도 배달도 많이 하시는 모양이시더.
뭐 이래 여름메뉴도 가능하고요.
시크하게 물한잔 턱 내어주시는 사장님.
짬뽕 한그릇 부탁드렸니더.
자 얼마 안걸려 나온 짬뽕.
국물색은 기대했던것 보다는 맑은 느낌.
그러나 해산물과 야채는
엄청 싱싱해 보이더라꼬요.
양도 적당하니
일단은 재료가 싱싱해 보이는 느낌이시더.
면빨을 한움큼 쥐고
후루룩 빨아들여보이
음 호불호가 갈릴만 하니더.
일단은 개인적으로는 삼삼한 느낌이고
담백하다는 느낌이 강한 짬뽕이시더.
국물도 마셔봤지요.
무언가 싱싱하고 건강한 느낌이랄까.
칼칼하거나 매콤한 느낌은 적은
담백하고 시원한 느낌의 짬뽕.
진하고 자극적이진 않지만
그냥 기본에 충실한 교과서 같은 맛.
애호박과 당근 오징어와 홍합.
양파와 갖은 야채들의
은은한 단맛도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뭐 좋아하실분은 좋아할만한
무리없이 넘어간 짬뽕이시더.
뭐 입맛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많이 삼삼했고
특별하게 특징을 느낄만한 짬뽕은 아니었니더.
그러나 시원하고 담백한 느낌.
부담스러운 느낌이 적은 기본적인 짬뽕.
좋아하실분은 충분히 좋아 할만하다고 생각됐지요.
요런거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찾아가 보실만 하니더.
지금까지 진주반점 이었심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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