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구분식 오징어채가 들어간 일미김밥과 시원한 열무국수 / 동원분식 찐후기

2023. 5. 4. 07:00내가가본식당<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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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 금정구 서동에 있는

소문난 분식집 한번 찾아와봤니더.

 

 

간판도 제대로 없는 

노란 천막이 쳐져있는 이 곳.

금정구 미로시장 근처에 위치한

"동원분식"이시더.

 

 

 

따로 주차할 공간은 없고

근처 골목에 눈치껏 주차했지요.

내부도 테이블 5~6개가 다인

소박한 내부시더.

 

 

메뉴는 단 두개.

열무국수와 김밥.

깔끔하니더.

 

 

열무국수가 자신 있으신동

포장도 가능한 모양.

 

 

조금 걸려서 나온 김밥.

지나가다 오다 

포장을 많이들 해가시디더.

얼매나 맛있는동 기대가 엄청 크드라꼬요.

 

 

오이 햄 맛살 부추 계란 당근 우엉.

단무지와 어묵 오징어 진미채가 들어간

맛있다는 재료는 다 들어간

제법 먹음직스런 모양새.

 

 

한입 먹어보니 매콤할거란 기대와 달리

달달한 느낌과 고소한 느낌이 강한 김밥이시더.

여러재료가 나름 잘 어우러져서

나쁘진 않은 느낌.

그렇지만 그렇게 까지 소문이 날까?

하는 의구심은 살짝 들디더.

 

 

다음타자는 또 하나의 이 집 대표메뉴.

열무국수(얼갈이국수) 시더.

빨간 열무김치 육수에 소면이 말아져있고

그위에 고소한 깻가루와 

배를 채썬 고명이 포인트시더.

 

 

날도 덥아지는데 

살얼음 살짝 낀 육수가

먹음직스럽니더.

 

 

맛을 한번 봐보니

익은듯 안익은 듯 

약간 어정쩡한 느낌의 열무.

식감은 좋은편이고 

육수는 새콤하니 나름 먹을만 하니더.

새콤하고 꼬소한 느낌에

시원하니 여름에 어울릴만한 메뉴시더.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늘 묵으러 다니며

좋은맛을 소개해드리려 하지만

음식점은 맛도 중요하고

더불어 손님을 생각하는

마인드도 중요하다 싶은데

이 집은 그건 갖추지 못했다 생각되디더.

얄궂게도 밥묵는데 계속 불만섞인 어조로

본인에게 불만을 가진 손님은 필요없다며

먹는사람들 다 불편하게 만드는 사장님.

주문을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대답조차 제대로 해주지 않아

묵는내내 눈치를 보게 되어

아주 불편한 식사를 하고 왔지요.

 

장사하시는 마인드야 본인 마음이지만

걔중에는 안좋은 기억을 갖고 가는 사람도

온전히 사장님 몫이라는거 

쬐매 더 생각하셨으면 좋겠니더.

기분에 따라 맛도 변할수 있는 거니까예.

우쨌든 지금까지 동원분식 후기였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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