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로케 양정동에서 만난 감자고로케와 팥도너츠 그리고 핫도그 / 내고향감자고로케

2023. 4. 22. 07:30내가가본식당<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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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조금전에 밥묵고 그냥 집에가기 아쉬워

중간에 새는 길이시더.

간식한번 사무러 왔지요.

 

 

중간에 새러 온곳.

이집 고로케가 맛있다는 소문이 있길래

들러본곳이시더.

"내고향감자고로케"라는 집이지요.

 

 

 

 

 

40년전통 원조.

허름한 외관이 세월을 증명하니더.

 

 

고로케집에 떡볶이를 파네.

가격도 저렴한듯 하고

꽈배기는 아쉽게도 다 팔리뿟니더.

일단 고로케랑 핫도그 도너츠를 포장했지요.

 

 

내부를 보이 

묵고 갈수도 있는 모양.

저는 포장해서 갈 예정이시더.

 

 

생긴것도 디기 도톰하이 

맛있게도 생겼니더.

통통한 비주얼.

보기만해도 바삭할 것 같은 느낌.

 

 

자 얼릉가서 묵아보시더.

 

 

다급하게 종이봉투를 뜯는

각시의 손놀림.

손가락이 춤을 추니더.

 

첫번째로 묵아볼게 

바로 이 고로케.

가게 이름인 만큼 

가장 기대가 큰 놈이지요.

바삭한 빵가루를 입은놈

얼릉 확 베어물고 싶니더.

 

 

 

예상대로 감자가 주 베이스인

고로케 속이시더.

특이하게 안쪽에 케찹이 쬐매 발라져있고

당근이 살짜기 보이는 비주얼.

약간은 삼삼한 간인데

감자의 구수함과 담백함이 느껴지는

매니아층이 많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니더.

개인적으로는 좀더 풍족한 속을 좋아하기에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다음은 팥 도너츠.

넙덕한 빵에 설탕이 발라져있는 

어릴적 먹던 그 비주얼.

 

 

속에 알찬 팥이 들았고

묵아보이 기름에 튀겨진 구수한 향과

달달한 팥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니더.

 

 

 

빵도 부드러운 편이고

크게 두껍지 않아 먹기 좋은

맛있는 도너츠시더.

 

 

 

마무리로 핫도그.

울퉁불퉁하이 못났지만

왠지 추억의 향수를 자극하는 비주얼.

 

 

설탕과 케찹을 뿌려서 

한입 베어물면.

음 우리가 아는 그 핫도그 맛이시더.

 

 

글치만 햄에비해 

두께가 너무 두꺼워 아쉬웠니더.

반죽이 너무 많이 씹혀서

햄맛은 찍아 눌리는 느낌.

반죽만 쬐매 얇았으면 어떨까 싶은

아쉬운 느낌.

 

 

뭐 개인차가 있겠지만

향수를 자극하는 비주얼과 맛.

굉장히 맛있다기 보단

때론 그리워하는 추억속의 그맛을

느낄수 있는 집이 아닐까 생각되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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