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5. 07:20ㆍ내가가본식당<부산,경남>
안녕하신교 여러분.
오늘도 정확한 정보와 맛을
안방에 전달해드릴라 노력하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우리 부산 개금시장안에 있는
아는사람은 아는 술집한번 같이 가보입시더.
일자로 쭉 이어진 가게들 사이 위치한
오늘 가볼 집.
이자카야 "아홉시" 입니데이.
영업시간 : 18:30 - 23: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게 이름은 아홉시라도
영업은 저녁 11시까지 하시니더.
오픈하자마자 달려갔는데도
벌써 우리보다 빨리 도착한 손님도 계시니더.
내부는 상당히 소박하고 아담한 편.
음 이렇다니더.
쬐매 시간이 걸리겠다는 얘기.
그래도 맛있으면 되지예.
자 요기 메인메뉴판인데
아무래도 여러가지 가성비 있게
묵아보는기 젤 좋겠지요.
우리는 젤 위에 반세트 꼬치 4종에 탕 절반주는거.
그거 주이소.
요래 하이볼도 팔고 있고예.
사이드 메뉴도 있어예.
토닉 하이볼도 한잔 주이소.
사케랑 맥주도 있지예.
느낌있는 가게의 인테리어.
알새우칩과 양배추 사라다를 필두로
살짜기 시작해 보시더.
자 먼저 나온 하이볼 한잔.
한잔 딱 묵으이 음 시원타.
맛은 딱 위스키랑 토닉워터랑 레몬 섞은맛.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니더.
요런 재미난 이벤트를 보면서
꼬지를 기다리니더.
근데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네 진짜.
자 먼저나온 절반오뎅탕.
절반으로 딸려나오는 세트상품 답지않게
큼직한 어묵.
딱 둘이 술한잔 하기 좋은 양.
꼬지도 있으니 국물도 곁들이면
더 맛있는 한잔이 되겠지예.
지글지글 익어가는 꼬치들.
빨리 나온느라.
자 드디어 나온 꼬치 2인세트.
사이드에 소금과 시치미를 세팅한뒤
싸리빗자루 같은데도 척 올려놓고
고체연료로 식지않게 데워주는 세팅.
먼저 다리연골.
중간중간 오독오독 씹히는
재밌는 식감의 맛.
확실히 숯과 불의향이 강해
먹는맛이 더 좋긴 하니더.
다음은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다리살.
가장 먹기좋은 이상적인 부분이지예.
다음은 목살부위.
약간은 퍽퍽할수 있으나
같이 끼워진 파의 달큰함이
맛을 더 조화롭게 해주니더.
그런다음은 바삭하고
꼬소한 맛이 돋보이는 닭껍질.
개인적으로는 가장 취향인 부위시더.
요고한입 술한잔 요고한입 술한잔 하다보면
어느새 사족보행을 하고 있겠지예.
중간엔 서비스 개념의 방울토마토 구이.
뭐 어쨌든 분위기 좋고
가격도 가성비 넘치는 부분이
이상적이었니더.
조금 아쉬웠던거는 고체연료로 데우는데도
꼬치가 그리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는게
성질급한 커플로써는 좀 아쉬웠지요.
그러나 한번쯤은 가볼만한 집이었니더.
지금까지 개금시장 이자카야 아홉시에서
목민식서 였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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