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물회맛집 포항 본토 스타일로 맛보고 싶다면 가는 정통물회 / 새포항물회집

안녕하신교 여러분.

늘 정확한 정보와 맛을 

전달해 드릴라꼬 노력하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우리 포항에서 아주 유명한

횟집 한번 가보입시더.

 

 

오늘의 가볼집.

"새포항물회" 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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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0:00 - 20:30

건너편 채움병원 주차시 1시간 주차권.

 

 

오픈 10시에서 마감은 저녁 8시 반.

마지막 주문은 8시.

옛날 중국집 가면 있는 발이 인상적.

 

 

넓은 내부와 쾌적한 환경.

깔끔하면서 탁트인 내부가 아주 좋네예.

 

 

알라의자도 있어가

아 키우는 부모님도 걱정없으실듯 하네예.

 

 

뭐 유명 방송에도 나오신듯 하고.

 

 

메뉴는 요렇게,

저는 가장 좋아하는 오징어회 시키고

우리 각시는 기본 포항물회.

기본은 광어가 나온다네예.

아참. 그리고 우리 알라 조카님도 식사하셔야지예,

계란밥 하나도 주이소.

 

 

요새는 회도 택배가 되는 세상이구마.

참 좋은 세월이시더.

 

 

묵다 모지라면 

새콤 달콤한 회초장을 테이블마다.

즉시 뿌려 드시면 되니더.

 

 

먼저 우리 알라 계란밥부터 나왔네.

조카 묵으라꼬 시켰드만

와이래 탐이 나는고.

 

 

결국 한숟가락 뺏어묵았드만

꼬소하이 참지름에 계란과 간장이 

은근히 뿌려졌는기

이상하이 별거 아닌 이런게 가끔은 맛있다카이요.

 

 

자 묵는방법은 요렇게.

요즘은 새콤달콤하이 육수를 만들어가

내는 집이 많지만은,

원래 포항 정통 물회는 간간한 밑간에 

초고추장 듬뿍 뿌려서

맹물을 적당히 부어 먹는기 정통이시더.

새콤달콤 육수도 맛있지만,

결국 이런 스타일이 생각 난다 아입니까?
마치 밖에 사묵는 밥도 맛나지만

결국 울엄마밥 생각 나는것 처럼예.

 

 

포항사람들이 좋아하는 

밥과 양념,

오징어나 무말랭이를 넣고 삭힌 밥식혜.

쌉싸리한 참나물과 새콤한 톳, 그리고 어묵조림.

 

 

자 요고는 오징어 물회.

물을 부으면 물회.

안부으면 회덮밥 스타일로

지 입맛대로 잡수면 되지예.

 

 

요요 풍성한 야채들과 

고안에 숨아있는 얇게 채썬 오징어.

이 써는 두께만으로도 식감과 맛이 틀려지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요 집이 딱 맘에 드니더.

 

 

요고는 우리 각시꺼.

광어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넣은

포항물회.

 

 

회에 넣어먹을 국수사리.

 

 

괜시리 그냥 여쭤봤더니

매콤한 청양고추 다진거도 주시네예.

 

 

자 일단 고추장에 슥슥 비비가지고 

그냥 한입 해보시더.

아따 이기 포항놈 입맛을 자극하네예.

쫠깃쫠깃한 오징어의 식감에

매콤달콤하면서 새콤함은 적은

포항스타일의 투박한 양념맛.

 

 

먼저 물을 자작히 부어주고

사리뿔기전에 퍼뜩 풀아가

한입 묵아주고예.

 

 

중간중간 칼칼하면서 

생선풍미가 그득한 매운탕.

국물 한숟가락씩 묵아주면서

온탕, 냉탕 왔다갔다 하면 극락이시더.

 

 

마무리는 밥 말아가 

후루루룩 빨아땡기면,

하 이런맛은 또 여기와야 느낀다 아잉교?

보기에는 쬐매 잡탕같아 보여도

맛은 최고시더.

 

 

포항에 오셔서

포항 정통스타일의 물회가 궁금하다.

혹은 이맛이 그립다 하시는 분들은

바로 이 집.

새포항 물회에서 한그릇 해보시소.

맛나게 아주 잘 묵고 갑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