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통닭맛집 특유의 양념맛으로 오랜세월 한자리를 지킨 노포 치킨 / 논공통닭

2023. 10. 29. 07:30재방문요망식당<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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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교 여러분.

오늘도 정확한 정보와 맛을

여러분의 안방에 전달해 드릴라꼬 

노력하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대구 화원에 위치한,

오래된 노포 통닭집 한군데 소개해 드릴라꼬예.

 

 

화원초등학교 앞,

5일장이 열리는 골목안에 위치한,

오늘의 가볼 집.

"논공통닭" 이시더.

 

 

 

심플 그 자체인 외관.

 

 

다소 어수선해 보이는 내부.

아무래도 배달 위주의 포장이 많은 집이라,

내부에 크게 신경을 안쓰시는 모양이시더.

 

 

가게앞에 자리한 오래된 평상.

제가 어린시절부터 먹던 

최소 30년 이상은 된 통닭집.

그 시절 추억하며 다시 찾아온 

감회가 새롭니더.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찾으러 왔지예.

이 집은 다른것 보다도,

양념통닭이 매력있지예.

 

 

지글지글 잘 튀겨지고 있는,

양념옷을 입기전의 모습.

 

 

투박함 그자체,

스티로폼 용기에,

은박지로 대충 둘러싸고,

튀김 눅눅해질까봐 봉지를 열고 포장해 주시는,

아날로그 감성의 자태.

가격은 22000원.

얼릉 집에가서 묵아보시더.

 

 

자 포장된 용기 뚜껑을 열어보니,

반들반들 윤기 범벅이세.

맛깔나 보이는 모습.

 

 

잘 튀겨진 통닭을,

이 집만의 비법 양념소스에 버무린뒤,

투박함 그대로 용기에 담아준 모습.

 

 

닭의 원래 형체보다,

조금은 더 잘게 조각낸게 특징이고,

무언가 한국식 양념이랄까,

물엿의 함유량이 많아 달달하면서도,

고춧가루나 고추장 베이스의,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이 집 특유의 양념맛.

어디서도 묵아보기 힘든,

정말 특색있고 색다른 맛이시더.

 

 

 

속살은 부드럽고,

퍽퍽살도 그다지 퍽퍽하지 않게 느껴지는,

개인적으로는 프차에 익숙해지다 보니,

가끔은 이런통닭이 정말 맛있게 느껴지니더.

 

 

봉지에 무심히 담아주신,

요 새콤한 무시도 한개씩 입에 넣어가매,

묵다보믄 어느새 빈통이라.

 

 

유명 브랜드의 맛에 

좀 질린다거나,

가끔 시장통닭이나 새로운 맛이 느끼고 싶을때,

이 집 추천드리니더.

늘 묵든것과 차별화 되는 논공통닭 특유의 맛.

잘 묵았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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