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금중식맛집 가성비 좋은 코스요리와 소화 잘되는 녹색면의 매력 / 만리장성

안녕하신교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늘 묵을걱정에

밤잠을 못이루는 식충이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 개금동.

짜장면 한그릇 하러 왔심더.

 

 

오늘의 가볼집.

개금 "만리장성" 이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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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룸과 홀이 공존하는,

나름 널찍한 내부.

 

 

노리끼리한 결명자물.

 

 

다양한 여러가지 메뉴들.

일반 식사류부터.

 

 

뭐 요리류도 다양하게 있는데,

저거 저 장식때매 안보이시지예?

 

 

이 특선메뉴가 

요 집의 시그니처라예.

1인 1만원대로 

코스처럼 다양한 요리를 맛볼수 있는

이 집만의 장점.

그러나 아쉽지만, 오늘은 혼자라,

사치를 부릴수 없어 아쉬운 맘이시더.

나중에 각시 꼬셔가 와야 되겠네예.

 

 

고춧가루의 향이 

맛깔나게 입힌

꼬들하고 아삭한 식감의 짜사이.

 

 

길다란 직각으로 

깍둑썰어진 다꽝과,

양파 그리고 춘장.

 

 

먹음직스러운 

짜장면 도착이시더.

 

 

보자 얇게 슬라이스 된 계란과,

오이고명으로 멋을 내고,

새까만 비주얼이 침샘을 자극하네예.

뭐 짜장면은 사실,

어딜가도 비슷한 모양새니까

큰 특징은 사실 없다고 봐야지요.

 

 

그래가 비비는데,

어?

여기 면이 특이하네예.

녹색면이 들아있네?

이기 녹차가루로 반죽을 해서,

모양새가 특이하니더.

 

 

한입 묵아보이,

음, 짜장은 일단 뭐,

은근히 단맛과 기름의 구수한

춘장이 적절한 맛.

개인적으로는 약간 슴슴한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짜장 자체는 맛있니더.

 

 

고춧가루 빠지면 

국산사람 아이잖은교?

이게 사실 면색깔이 이렇다고,

맛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서도,

다 묵고나서 왠지 그 중식 특유의

더부룩함이 없는듯한 느낌이긴 하네예.

 

 

크게 뭐가 들지도 않았는데,

왠지 맛있게 느껴지는 느낌.

 

 

아이고,

배고픈 와중에 급하게 요기하러

들른 이 중국집.

생각지도 못하게 맛난 짜장면

한그릇 잘 묵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