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6. 07:10ㆍ맛나는식당<부산,경남>
안녕하신교
오늘도 열심히 묵으러 댕기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닭갈비 맛있게 한다는 집에 왔니더.
이서방닭갈비 요기시더.
내랑 같은 성씨네.
아따 양에 자신있는 집인갑네.
아담한 내부시더.
작지만 깔끔하이 알찬내부.
메뉴판이시더.
우리는 기본 철판닭갈비 2인분.
터래기랑 잔뼈등 수작업하신다네요.
양념장도 뭔가 다른 모양이라.
밀키트도 판매하시네.
좀더 저렴한 가격이시더.
뭐 이래저래
유명한 프로에도 나오셨고.
쌈장하고 마요네즈.
같이묵을 동치미 국물하고
상추 깻잎 고추들.
콘치즈 한숟가락 떠묵으면서
기다려보시더.
요는 자리가 아이라
저짝서 사장님이 다 볶아가
갖다주시는 시스템이시더.
오기만 오면 묵으면 되는.
영롱한 자태보시소.
우동사리에 닭갈비랑.
고구마 양배추등등
뻘거무리한게 기가맥히게 생깄네.
일단 닭고기를..
잘안찝히네.
아따 마 우동부터 묵아보자.
적당히 잘 삶긴우동사리.
탱글탱글하이
매콤한 양념장에 잘 버무리졌네.
이기 어릴때 교육 잘받야되니데이.
젓가락질 못하면 이리 고생이라.
쌈도 한개싸묵고.
요기는 맛을 정할수 있는데
매운맛은 제법 매콤하니더.
우리는 꽤 매운걸 잘묵는사람 이라는거.
불닭볶음면도 별로 안맵다카이 참고하시소.
양념맛은 매콤한데
치즈향이 은근 배어나는 그런맛이시더.
보통 일반닭갈비에는 카레향이 나는데
여기는 그런맛은 안났니더.
고추장베이스에 조금 단맛이 강한.
자칫 쪼끔 물릴수있는 그런느낌.
그치만 맛은 있는기라.
쬐매 느끼하면
동치미로 삭 속을 씻아주고.
다시 흡입하면 되지요.
그라고
이거 안묵으면 섭섭하지.
밥두개 볶았니더.
잘게다진 김치랑
먹다남은 닭고기랑 양념에
약간 눌은듯 볶아진밥.
요고도 별미시더.
대학가가 주변에 있다는데
딱 학생들 입맛 사로잡았다 싶니더.
기존에 닭갈비랑은 차별화된 고런맛.
지나가게 되걸랑 한번 맛보이소.
오늘도 잘묵고 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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