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맛집 극강의 폭신함과 계란의 고소함 그리고 연유생크림의 달콤함 / 기장신카스테라

2023. 3. 2. 08:37맛나는식당<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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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우리답지 않게 
세련된 빵 한번 묵으러 왔니더.
개인적으로는 빵 종류를 크게 좋아하진 않는데
각시가 하도 가보자 케사가지고
흔쾌히 어쩔수없이 따라왔지요.
 
 

일본에서 넘아온지 얼마안되는
따끈따끈한 신상맛집이라니더.
예술을 묵는다 카네예.
 
 

 
 

길가 오다 보시면
오른쪽에 주차장 내려가는 푯말있니더.
눈 크게뜨고 잘 보셔야 되니데이.
 
 

아메리카노 하고 
우유도 같이 파신다하네요.
 
 

내부사진이시더.
이기 주말에는 사람이 넘쳐가
기다리는기 예삿일이 아이라 카는데
우리는 어정쩡한 시간에 방문해가 그런지
크게 밀리는건 없었니더.
차도 많이 없었고요.
디자인 카스테라는 디자인이
기간마다 다 바뀐다니까
참고하시소.
우리는 옥수수보고 사러갔는데
갔을때는 없었니더.
 

시간이 다소 지연될수있음.
우리가 참 싫어하는 말이지만
맛있는걸 묵아보기 위해서는 감내하시더.
지금부터 빵 사진 쭉 나가니까
잘 한번 구경해보시소.
 
 

바나나 카스테라.
 
 

쌀카스테라.
 
 

요게 기본카스테라.(13000원)
오른쪽이 기본에 생크림.(15000원)
 
 

녹차 카스테라.
 
 

벚꽃 카스테라.
 
 

딸기 카스테라.
 
 

내이름은 "설탕" 카스테라.
 
 

컵케잌들 (6,500원)
디자인카스테라는 그림그려진긴데
19000원에서 23000원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니더.
가격이 쫌 쎄지만은
맨날 묵는건 아니니까네
뭐 감수하는 우리시더.
 
 

각시가 벚꽃 뭐시기 묵고싶다고
주문하디만은 눈이 똥그래지대요.
1시간30분정도 기다리라 했다고
하이고 마 빨리 나오는거 묵자.
그냥 오리지날이 젤 맛있을낀데
그래도 생크림 들았는게 더 맛있겠지.
우리는 요고 포장.
 
 

샤라락 열어보면 
아. 이런일이 있나.
귀티가 붙어가 땜빵생기뿟네.
 
 

일단은 뭐 그래도 
전체적인 비주얼은 살아있으이 됐니더.
땜빵 카스테라 속좀 보시더.
 
 

생크림 듬뿍 발려져있으이
먹음직스러워 비지요?
 
 

식칼까 성글성글 성글어뿌는 각시.
닭잡는데 소잡는칼 쓴다는말이
이럴때 쓰는걸까?
 
 

몬기다리고 하나 덥썩 
입에 넣어보는데
이야 이거는 진짜 구름을 묵는거같네.
폭신하기는 더럽게 폭신하니더.
 
 

손에 힘을 얼마안줘도 부들부들
으깨질라 카는 느낌이고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씹으면
계란의 고소한 향이 입에 퍼지니더.
생크림은 연유향이 은근 나는기
크게 달지도 않는 맛있는 생크림이시더.
조합이 잘됐네.
 
 

우리 강쉐이도 
저기 뭔고 하는 표정으로 
계속 쳐다보니더.
기장신카스테라.
이런거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은 묵을만 한 맛이시더.
부드럽고 폭신하고 달콤한 빵
맛있게 잘 묵았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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