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수맛집 사직동 착한가격에 깊은맛까지 좋은 가성비 국수집 / 대동장터국수

2023. 4. 1. 09:29맛나는식당<부산,경남>

728x90
SMALL

부산사직동맛집 가성비 국수 대동장터국수.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도 따뜻한 햇살 받으며 
열심히 살을 찌우러 가보시더.
오늘은 사직동에 위치한 
멋진 국수집을 한번 가보자꼬요.
 
 

대동장터국수.
어느 한적한 골목안에 
자리잡은 바로 이곳.
 
 

 
 

골목이 협소해가 
근처 주차장에 차를 댔지요.
 
 

자 들어가면 
일단 홀테이블이 3개 있고요.
 
 

요래 좌식상도 
안쪽에 3테이블 있지요.
 
 

메뉴는 요래 딱 2가지.
원래 딱 단촐한 메뉴 하시는집이
맛집일 가능성이 높은건 다 아시지요?
근데 가격보이소.
가격도 억수로 착하다카이.
곱배기 할라다가 
3시에 참으로 묵는거라가
자제하고 딱 보통 묵니더.
 
 

물은 셀프 물은셀프.
 
 

물국수에 넣을
양념장과 땡초.
잡사보고 넣으이소.
짭아가 물배채우지 말고요.
 
 

주문하신 국시나왔심데이.
 
 
 

자 먼저 나온 물국수.
양념장과 통깨.
데친부추와 단무지, 그리고 김으로 마무리한.
단촐하지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다른 어떤 사람들은 
고명이 너무 작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명이 너무 많이 들어가도
육수의 맛을 해칠수 있어 
별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니더.
 
 
 

국수의 본질은 
솔직히 이 육수가 반이상 묵고 들어가는기라.
근데 이집이 또 
주전자에다 요래 육수를 담아주시능기라.
이라면 먹는재미에 보는재미가 더 생기지요.
백지 더 맛있는 느낌.
 
 

뜨뜻하이 육수를 
묵을만큼 채워놓고.
 
 

한젓가락 무보면.
얇은 소면이라 목구멍을
스치듯 안녕하고 빨려들어가니더.
일단 개인적으로는 중면보다는
소면을 더 선호하는지라 맘에들더라꼬요.
 
 

땡초도 더 넣고.
싱거우시면 양념장도 더 넣고.
 
 

육수맛을 보이까네
멸치다시의 깊은맛이 우러나니더.
조미료의 적절한 보조도 드간거같고.
거슬리지 않는 깔끔한 맛.
주전자에 남은 육수를 부어
마셔댔지요.
 
 

자 다음은 비빔묵을 차례.
양배추와 오이 상추.
김가루와 통깨뿌려진 양념장.
 
 

쪼매 뻑뻑하다 싶으면
멸치육수의 도움을 받아가 비비이소.
 
 

한젓가락 묵아보이
새콤 달콤하이 
적당한 양념맛의 비빔국수시더.
요고도 상큼하이 좋네.
 
 

중간중간 
야도 빼묵지 말고 씹아줘야지요.
 
 

아무튼 한산한 골목에 위치한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식당을 발견해가 기분이 좋니더.
양이 쪼끔 아쉬운 점이 있다만
그거는 살찐자가 할얘기는 아닌거 같니더.
이래저래 맛있게 잘 묵은 한상이었니데이.
잘묵고 갑니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