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장국맛집 푸짐하고 실한 건더기 소고기해장국과 고사리 듬뿍 육내탕 / 순풍해장국 함덕점

2023. 4. 29. 07:30맛나는식당<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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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오랜만에 제주로 한번 가보시더.

우리가 한달살기 하면서 갔던

제주도 해장국 한군데 소개해보께요.

 

 

오늘 가볼집.

"순풍해장국" 함덕점이시더.

 

 

 

 

뒷편에 너른 공터가 있으이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예.

 

 

22년에 제주도 1등 하셨다니더.

23년에는 어떤동 모르겠어예.

 

 

저시간에 열고

저시간에 닫고

저시간에 쉬시는 타임이시더.

 

 

이집에는 시그니처가 있는데

한정판매하는 육내탕이라는게 있지요.

재료소진시 판매종료 하신다는데

그것때문에 아침일찍 문열자마자 들이닥쳤어예.

 

 

 

널찍한 내부.

이른아침인데도

벌써 많이들 식사하고 계시더라꼬요.

 

 

쓰린속 달래실 분들은

위장 놀라이까네 

부드러운 숭늉 한그릇 하시고

칼칼한 해장국 잡수이소.

 

 

셀프코너에 있는 반찬들.

 

 

정갈하고 깔끔한

해장국 반찬이시더.

 

 

자 먼저 나온 소고기해장국.

시뻘건기 아주 맘에드는 비주얼이시더.

겉보기에도 실해보이는 내용물들.

 

 

실한 고기와 콩나물과 갖은 야채.

선지와 당면들로 구성된 

아주 알찬 건더기.

국물맛은 칼칼하니 

제주 선지해장국 답게 

기본에 충실하고 깊은 소사골 베이스의

깊은 국물맛이 일품이시더.

 

 

그리고 이게 육내탕인데

비슷하다 싶은 구성에

고사리가 듬뿍 들어간게 특징이시더.

큼직하이 썰은 무우도 군데군데 보이는데

국물맛은 좀 오묘한 맛이긴 하니더.

아주 맛있지도 없지도 않은

고사리가 우러나 묘하게 표현하기 힘든 맛.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커서 그런동

쪼매 아쉬운 느낌이긴 했니더.

 

 

뭐 어쨌든 밥말아가 한그릇 뚝딱하면

어제 묵은 숙취가 쑥 내려가긴 하지요.

저는 선지해장국이 더 땡기는 맛이었니더.

보통 제주 해장국들과는 쪼끔은 다른듯

비슷하면서도 이집만의 느낌이 있는

칼칼하면서 맛난 해장국 한그릇이니더.

오늘도 잘 묵았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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