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맛집 애월에서 만난 인도정통의 맛 / 인디언키친

2023. 1. 20. 08:31맛나는식당<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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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입니더.

비내리는거 쭉 보고 앉아있으이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생각도 많아지고 

배도 고파지고 해서 

밥묵으러 가야 되겠니더.

 

 

오늘 가는집은

외국요리집이시더.

 

 

 

 

주차장도 널찍하이 잘되잇고

멋있는 정원에 놀러온 느낌이시더.

인테리아가 아주 좋니더.

묵기전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니더.

 

 

자자 비오는데

언능 드가입시더.

요는 사장님이 진짜 인도사람이라 카데.

 

자자 물티슈 안주고 

강쉐이 몬들어오고

한명당 한음식은 시켜라니더.

 

 

널찍한 내부에 

인테리아가 멋진 가게시더.

대형 나뭇이파리가 즐비한

소형 밀림같은 느낌이시더.

 

 

자리마다 이래 세팅이 되있고

찬찬히 주문을 하시면 됩니더.

 

 

요가게는 아무래도 카레하고 

양고기 그라고 탄두리라꼬

인도식으로 양념해가 꿉는

그런 메뉴가 인기라.

우리는 양고기꼬치하고 치킨카레

난하고 밥.

 

 

 

자 메뉴판은 사진을 몬찍았는데

요게 라씨 카는

인도전통음료시더.

맛은 무신맛이냐면

우리 시중에 사묵는 요거트 맛이시더.

시큼하면서 은근 단맛도 살짝나고.

 

 

마 직접 잡사보이소.

 

 

밖에 보면서 

음료를 홀짝홀짝 마셔보니더.

바깥경치가 그림이시더.

 

 

자 먼저 카레나오시고.

매콤하다케가 시킨 치킨카레시더.

 

 

요고는 버터갈릭난.

암만케도 그냥 밀가루 꿉았는거 보다는

빠다랑 마늘이랑 묻혀놨는기

더 안맛있겠능교?

 

 

카레 푹 찍아가

한입 묵아보면 아하.

매콤함이 살짝 느껴지고

향신료향이 적절히 나는

이국적인 카레맛이 나는 좋디더.

그렇게 센향도 아니라서

한국사람 입맛에도 괜찮네.

 

 

근데 아무래도 

나는 한국사람이다 보이까

밥생각이 나데요.

치킨덩어리 큼직한거 같이 떠가

밥하고 또 무봐야지.

난은 버터향하고 마늘향이 은근히 나서

맛이 괜찮았니더.

쬐매 아쉬운거는 난이 쫌 두껍데요.

개인적으로 좀 얇았으면 어땠을까 싶니더.

 

 

자 다음으로 나온 양꼬치요리.

요것또한 인도식향신료를 발라가

화덕에 꿉은요리인데

불향이 적당히 배어 맛나데요.

보통 양고기는 특유의 누린내때문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못잡순다 아입니까?

여기도 아예 안난다고 할수는 없다만은

그래도 잘 잡은편이시더.

부드럽게 잘 익어가 나왔네요.

 

 

머스타드에 찍아가 한입.

자꾸 묵다보면 쪼매 질긴느낌도 없지않네.

우리는 솔직히 이거 다 못묵을까봐

싼거 시킨것도 있는데

대부분 양갈비로 드시디더.

아무래도 식감때문이 아닌가 싶디더.

 

 

조 옆에 샐러드는 

요구르트에 파프리카 가루를 무친맛?

그런느낌인데 상큼하니더.

암만케도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데는

저런아가 또 있어야지.

저 초록색소스는 민트랑 요거트 섞은긴데

뭐 우리가 아는 그 향이 난다기 보다는

그냥 상큼했니더.

 

 

우리 각시는 또 

양고기 킬러라.

묵다만 포크로 하마

지앞으로 옮겨삿는거 보소.

 

 

조끔 니글거릴때는 

마 이거만한게 없지요.

 

 

우쨌든간에

애월쪽에 오신다면

한번 들려보실 만합니데이.

이국적인향에 한번 반하고

주변풍경으로 또 한번.

음식이 더 맛있어질 요건은 충분한기라.

잘묵고갑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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