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상맛집 엄궁 농산물 시장안에 꼭꼭 숨은 사천 쟁반짜장 / 거창반점

2023. 5. 3. 07:30맛나는식당<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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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위치한

쟁반짜장 맛있는집 한번 같이 가보시더.

이 집은 특징이  농산물 시장안에 있는데 

길을 잘 찾으셔야 갈 수 있니더.

간판도 팻말도 제대로 없는지라

주의 집중해가 잘 보시소.

일단 저는 농산물시장 7번 출입구로 진입했니더.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는 편.

 

 

 

 

조금 걸어가다보면 왼편에

식당이라고 써있는 입구가 보이니더.

올라가시고.

 

 

2층이지만

2층같지않은 마치 3~4층같은 높이의

2층을 올라가시면 되니더.

 

 

그래가 오른쪽을 딱 보시면 

저 노란색 표지판.

마치 자재를 쌓아둔 창고같은 저 회색문이

반점 입구시더.

 

 

열면 딱 이런 내부지요.

오늘의 갈집 "거창반점"이시더.

아따 찾아가는 길 설명을 

이래 오래해보긴 처음이시더.

여튼 장판이 깔린 저런 내분데

신발 신고 드가는 거시데이.

신발 벗고 드갔다가 민망한 경험을 했니더.

 

 

자 저렇게 많은 메뉴가 있지만

이집의 시그니처는 사천쟁반짜장.

그리고 짬뽕도 괜찮다 하는데

두개 다 시켜봤지요.

혼자 왔는데 두개 시키니

한분 맞으세요? 재차 물어보시는 사장님.

한마리 일지도 모르겠니더.

 

 

10시부터 저녁7시까지 영업.

4주차 일요일만 쉬시는 모양이시더.

 

 

물과 요구르트를 세팅.

찬찬히 기다려 보지요.

 

 

자 먼저 나온 사천쟁반짜장 이시더.

비주얼은 겁나 맛있어 보이는데

어떤교? 한번 묵아보시더.

 

 

연한 주황빛에 

꾸덕하니 끈적해 보이기까지 한 모양새.

새우와 갖은 야채 그리고 각지게 썰은 오징어.

 

 

 

한입 묵아보이 

음 두반장 베이스의 짜장인거 같고

매운맛은 전혀 없으며

달달한 느낌의 사천짜장이시더.

끝맛은 참기름의 고소한 느낌이 느껴지는

나름 매력있는 짜장이시더.

단맛이 쪼끔 더 강한편이고

면은 상대적으로 쪼끔 퍼진 느낌이라예.

 

 

자 거의 동시에 나온 짬뽕이시더.

개인적으로 짬뽕에 대한 부심이

굉장히 높은편이라

국물색으로 봐서는 큰 기대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 묵아보시더.

 

 

뭐 여기도 오징어랑 갖은야채등등

여느 중국집과 비슷한 구성과 모양새시더.

 

 

한 젓가락 묵아보이

음. 짬뽕은 사실 크게 맛있진 않디더.

면의 삶기나 해산물의 신선도는 좋아보이나

불향이 너무 강하달까?

 

 

짬뽕국물의 특색이 느껴진다기 보단

그냥 불향강한 특색없는 짬뽕의 느낌.

동네에서 흔히 볼수있는

그런 짬뽕이란 생각이 들디더.

 

 

그것보다도 

짜장 남은거에다가 

밥한숟가락 놔서 비비묵고는 싶디더.

고소하면서 달달한 

나름 매력있는 짜장건더기.

 

 

 뭐 어쨌든

사람 입맛이야 천차만별이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멀리서 굳이 찾아갈 정도야 되겠나 싶고

근처에 있다면 한번 가볼만한

나름의 매력은 있다고 생각되니더.

우쨌든 엄궁에서 만난 특색있는 사천짜장.

한끼 잘 묵고 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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