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6. 07:30ㆍ맛나는식당<부산,경남>
안녕하신교 여러분.
늘 정확한 정보와 맛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 관광명소중의 하나인
차이나 타운에 와봤지요.
왜냐면 당연히 뭘 묵으러 왔겠지예.
꽤 더운날인데도
기다리는 줄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거리.
우리말고도 묵는데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는 거리의 풍경이시더.
그 중에서도 오늘 우리가 가볼집.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부산을 대표하는 만두.
"마가만두" 찾아와 봤니더.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6:00
매달 1,3번째 월요일 휴무
중국중국한 분위기의 입구.
어정쩡한 오후 두시쯤인데도
사람이 넘쳐나는 가게안.
웨이팅은 필수인 집.
이 집을 대표하는 건 바로 만두니까
찐만두랑 군만두 주문했니더.
포장해서 집에가서 묵을라고요.
암만 열정이 대단해도 이 덥은날
밖에서 수십분을 기다리는 건 못하겠니더.
포장지도 중국중국 스러움.
집에 오자마자
바로 개봉한 모습이시더.
아이고 100년이나 되셨는갑네.
먼저 찐만두부터 보시더.
뭐 겉모습은 별다를것 없어 보이는데
모양은 평범하니더.
반을 갈라보니
갖은 야채와 가득들은 고기소.
평범해 보이지만 진득한 소가
맛깔스러워 보이니더.
초간장에 푹 찍어 한입 묵아보이
음. 확실히 맛은있네.
담백하면서 돼지고기 특유의 풍미가
확 입안에 퍼지니더.
부드럽게 씹히면서 녹는듯한 식감의
만두피도 느낌이 좋고예.
새콤한 초간장도 한몫 제대로 거드는 느낌.
다음은 노르스름을 넘어서
거무튀튀함까지 느껴지려 하는
강렬한 색감의 군만두.
뭐 군만두도 속은 같은 아이겠지요.
만두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면서
겉이 바삭하니 기름향이 도는게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니더.
어쨌든 둘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맛있는 만두.
부산을 대표하는 명물로서
오랜세월 자리한 만두.
늘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식굼증이 또 하나 풀리니더.
우쨌든 부드럽고 깊은 풍미의 부산대표만두.
잘 묵았심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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