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안리맛집 얇은 튀김옷에 깊은풍미와 살살녹는 육질의 돈까스(예약꿀팁) / 톤쇼우 광안점

2023. 7. 25. 07:05재방문요망식당<부산,경남>

728x90
SMALL

안녕하신교 여러분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전부터 벼르고 벼랐던 
돈까스 끝판왕 집.
한번 묵으러 와봤심더.
 
 

오늘의 가볼 집.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톤쇼우" 라예.
 
 


영업시간 : 11:00 - 21:00
연중무휴
주차공간 없음.
 
 
 

이 집은 정말 벼르고 벼뤘단 말이 
절대 오바하는기 아이고예.
정말 한번 묵기가 어지간히 어려운기 아이시더.
그냥 웨이팅이 아니라
어플로 예약을 걸어야 묵을수 있는데
그 어플 예약을 할라면 손가락이
안보일정도로 순식간에 할줄 알아야
그나마 몇시간안에 묵거든예.
일단 예약하는 꿀팁 이따 알려드릴라이
잘 따라오이소.
 
 

그냥 어플 줄서기예약 없이 
가게로 갔다가는
조금전에 오픈했다는데 뭐지?
하면서 허탈한 걸음 하실겁니데이.
11시 오픈인데 11시 30분에 저 간판이
떡하니 입구에 나와있니더.
벙 찔수 밖에 없지요.
 
 

원래는 테이블링이라는 어플로 예약했었는데
얼마전부터 캐치테이블이라는 어플로
줄서기 예약을 하셔야 되니더.
 
 

여기서 중요한 꿀팁.
예약은 10시부터 시작인데 
어설프게 묵고싶은 메뉴 하나하나 고르다 보면
정말 0.1초차이로 내앞에 수십명이 줄서거든예.
딱 묵을 메뉴 하나만 딱 골라놓고 바로 예약 예약
빛의속도로 누르시소.
더 먹고 싶은 메뉴는 매장가서 추가하시면 되니
여러개 누를 찰나의 시간도 줄이시라 이말이시더.
단 메뉴 수정은 불가.
 
 

내부는 닷지로 된 테이블 바 밖에 없고예.
뒤에 의자는 대기석.
앞사람 묵는거 멍하이 바라보는 좌절감.
 
 

예약하고 난뒤에 
따로 매장서 전화를 주시니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다 전화받고 오시면
20분정도 뒤 식사 하실수 있니더.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우리는 저 위에 "버크셔K특로스카츠"
뭐 지리산 흑돼지로 만든
육질이 죽이는 놈이라는데 
우리는 또 한정메뉴 카면 궁금해가 몬살거든예.
그 어려운걸 우리가 또 해냈심더.
순번은 40번째로 예약했었고
매장 입장시간은 12시 30분쯤 됐니더.
만약에 순번이 100번째 뒤다 그러면
무조건 오후 늦은시간이라 보시면 됩니더.
 
 

숙성중인 고기와 작업을 기다리는 고기.
인테리어와 재미를 잡은 
다양한 눈요깃거리.
 
 

잠깐사이 물밀듯이 들어온 인파.
 
 

기본적으로 돈까스와 함께할 친구들이시더.
왼쪽부터 김치시즈닝, 유자드레싱, 돈까스소스,
말돈소금, 레몬코쇼.
레몬코쇼는 유자향나는 후추라 생각하시면 되니더.
 
 

묵는 방법이 요래 나와있고예.
핑크색은 변한거 아이랍니더.
 
 

아이고 볼거리가 많으이 
인자 음식소개 드갑니더.
요게 모듬카츠(15,500)
로스와 히레, 그리고 에비가 한데 모인
다양한 부위를 먹을수 있는 메뉴.
 
 

뭐 에비는 새우튀김인데
요고는 솔직히 어디나 그맛이 그맛이시더.
 
 

로스카츠의 자태.
근데 확실히 육질이 부드럽긴 하네예.
뭐랄까, 아주 부드럽게 삶긴 닭가슴살 같은 식감.
잡내 없고 부드러운,
그러나 바삭한 식감을 살린 최소한의 튀김옷.
아 잘하긴 잘하네.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식감의 히레.
조금 동그랗게 튀겨져서 그런지
쬐매 더 퍽퍽하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부드럽고 맛있었니더.
 
 

근데 참 솔직히.
이 놈 안시켰으면 우짤까 싶긴 하디더.
저 일반 모듬들도 맛있었지만은
이 버크셔 특 로스카츠는 참말로
이제껏 묵아봤던 돈까스 하고는 다르긴 하디더.
 
 

기본적인 소금만 찍어서 딱 씹었는데
안에 육즙이 쭉쭉 살아있고
쫄깃하면서 담백한 느낌이 동시에
그리고 얇은 튀김옷의 바삭함
3중주가 밀어닥치는데 이야.
확실히 사람들이 이래 몰리는데
이유가 있기는 있구나 싶디더.
 
 

비싼 부위를 미쳐가 
이래 묵는 내란 인간.
 
 

레몬과 소금을 곁들여도 먹어보고.
 
 

레몬코쇼라는 유자향 나는 후추.
요래도 묵아보지만
역시나 소금만 찍어서 고기자체를 음미하는게
젤 맛있니더.
살짝의 훈연향도 나는기 희안하데요.
원래 돈까스 몇조각 집어먹으면 
물려서 못먹는데 이건 확실히 덜 물리디더.
기름에 튀겼으이 안 물릴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아주 맛있다고 
생각이 들데예.
 
 

요고는 추가한 카레.
이 집 카레도 잘한다는데 
카레도 맛있긴 하데요.
그러나 돈까스의 감동을 이기긴 살짝 모자람.
 
 

돈까스 다묵고 아쉬우이
밥에다 얹어서 마무리 했니더.
 
 

아주 맛있게 묵은 흔적.
왜 부산 돈까스 1등거리는지 알게된
맛있는 식사였니더.
또 한번 맛보고 싶긴 하지만
웨이팅 경쟁이 너무 심해 
조금 망설여 지는건 사실이네예.
그렇지만 확실히 맛은 보장하니더.
부산 광안리 오시면 꼭
한번 드셔볼만 합니더.
잘 묵고 갑니데이.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