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구맛집 보수동 오랜 골목을 지키는 부산3대중국집 유니짜장 / 동화반점

안녕하신교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늘 묵으러 댕기는 

식충쓰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누가 켔는지는 모르지만

부산3대중국집 그중에 한곳을 

가볼라 마음묵았심더.

짜장면 짬뽕 성애자님들,

같이 가보입시더.

 

 

오늘의 가볼 집.

"동화반점" 이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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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30 - 17: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정갈하고 깔끔한 내부에,

옛날식 중식 레스토랑이 생각나는 인테리어.

오픈하자마자 와서

사람없는거 대 만족이시더.

빨리 묵을수 있으니까예.

 

 

 

매주 화욜은 정기휴무.

 

 

요기 이 집 메뉴판이시더.

다 묵아보고 싶지만,

일단 오늘은 유명한 유니짜장과 

짬뽕한그릇으로 입가심 해보입시데이.

 

 

깔끔하게 관리되는 양념통.

그리고 수저.

 

 

자 먼저 짬뽕부터 나왔는데,

어, 큰 기대 안했드만

이야 비주얼이 심상찮네예.

 

 

오징어에 바지락에 갖은 야채들로

상당히 깊어 보이는 국물색.

 

 

면빨은 상당히 쫀득하고 탄력있는 편.

 

 

국물을 들이켜 보니,

칼칼한 고춧가루의 향과,

해산물의 조화로운 깊은 해물육수의 맛.

상당히 진하고 매콤하면서

식욕을 땡기는 아주 맛있는 짬뽕이시더.

아 이 집도 옛날 정통 짬뽕같은 느낌일세.

 

 

그렇지만 자는 메인이 아니었다는거.

메인인 유니짜장 나오셨니더.

쫀득하고 탄력있어 보이는 면에

반숙계란과 오이가 무심히 턱 데코된 모습.

 

 

짜장을 무식하게 들이부은 다음에,

 

 

대충 비비가지고 한입 딱 해보이

이야 맛있니더.

일단 첫마디가 맛있다 소리 나오는데,

아주 잘게 다져진 재료들과 

간간히 씹히는 돼지고기의 풍미.

그리고 살짜기 달큰하면서,

부드럽고 꼬소한 춘장의 향이,

미쳤네, 아 면빨도 쫀득하이 맛있네예.

 

 

그냥 묵으면 아쉬우이

고춧가루 뿌려가 

2차로 새로운맛을 만들어 보시더.

약간의 매콤함이 추가되니,

요것도 매력있네예.

 

 

젓가락질 하다보이,

요고 남아뿟네.

밥 시킬라는거 억지로 참고

마저 삭삭 위장으로 직행.

 

 

아 정말로 맛있는 한끼.

간만에 맛있는 중국집 찾아서 

기분좋은 하루였니더.

잘 묵고 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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