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맛집 직접만든 손두부와 구수한 멸치칼국수 / 송학할매손두부

2023. 1. 24. 09:21재방문요망식당<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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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무리하이 비가오는 날이시더.
비오는날은 머니머니해도 국물이 생각나지요.
국물이 생각나면 묵으러 가야겠지요?
오늘은 칼국시 무조건이시더.

오늘 갈집은 바로 여깁니더.



주차는 요래 앞에
도로가에 차가 잘 안다니니까
양쪽에 눈치껏 하시면 됩니데이.

입구부터 정감있는 느낌
시골할매집에 온거같지요?
이런 인테리아가
음식맛을 몇배 더 맛있게
느껴지게 해주니더.


입구에서부터 끓는
가마솥의 육수냄새.
맛이 없을수가 없겠지요?

춥제 이놈들아.

내부는 이래 생겼니더.
꽤 넓은 공간이시더.

안쪽에 이정도 공간이
더 있심니데이.

메뉴는 딱 필요한 메뉴만
우리는 가장 많이 주문하는
파전과 칼국수.
두부를 시키고 싶았는데
너무 많을거 같아가
가장 많이 주문하는 두가지 주문했니더.
김치전 시킬라카이 옆테이블 아지매가
김치전 시키지마라 카시네.
입맛대로 카더라 통신이시더.


추가는 셀프시데이.
여기는 매주 월요일휴무.
11시부터 8시까지 하시니더.

맛있게 차려진 한상.
아 흥분된다 카이.


이집 상호는 손두부인데
파전도 잘하니데이.
파전이 기가맥힌다 카이.
알차게 싱싱한 쪽파하고 적당한 반죽이
바삭하면서도 입에 들어가면 싹 녹고
중간중간 씹히는 오징어가 예술이니더.

자자 한입 잡사보이소.

칼국수는 또 어떻고.
진한 멸치육수에
단호박이랑 부추 단촐하이 드가고
쫄깃한 면발 호록호록 마시면
캬 이기 극락이라.
멸치육수가 감칠맛도 나지만
건강한 맛이시더.
제대로 된 육수라.

김치도 한개 척
올려가 묵아보고.

된장에 고추도 한개 찍아묵고.
다양하게도 묵아보니더.

요래 중간에 장을 쪼매 넣어가지고
휘휘저으면 또다른 맛을 느낄수있지요.
우째됐든 맛있니더.

아지매 설거지 안해도 되겠니더.
물가지고 실실 행가뿌소.
잘 묵고 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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