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모임맛집 싱싱한 회와 푸짐한 반찬 모임하기 좋은 식당 / 자갈치횟집

 

안녕하신교 
노상 묵으러 댕기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포항에서도 아는사람만 안다는
현지인 맛집 소개해드리러 왔니데이.
 
 

보통 사람들이 포항횟집하면 
마라도나 환여횟집등을 추천하시는데
이집은 진짜 포항사시는 사람들은 
많이 가시는 곳이시더.
 

 

 

일단 일요일은 휴무.
 
 

3월1일부터 쬐매 더 오른다니더.
 
 

메뉴는 이렇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내부시더.
널찍한데 이집의 장점이.
 
 

이래 개별룸식으로 되있다는 점이시더.
개별룸이란 - 독립적인공간.
자고로 모임하기 왔다인 식당일수 있는거지요.
 
 

요래 세팅된의자에 앉아가 
주문하면 금방 나오니더.
우리는 물회하고 알밥정식.
 
 

초장과 간장.
 
 

알라델꼬 갔드만은
의자도 갔다주시네.
 
 

기본 반찬 정갈하게 깔렸니더.
하나하나 둘러보시더.
 
 

만두랑 고구마 튀김.
 
 

싱싱한 샐러드.
 
 

콘샐러드하고 주먹밥.
 
 

미역초무침과 김치.
 
 

자 물회 나왔니더.
싱싱한 회에 각종 신선한 야채.
 
 

초장뿌려가 슥슥 비벼보시더.
횟밥은 기본적으로 이래 나오는데
이상태로 드셔도 되고 
포항사람은 또 물회 아잉교.
 
 

이래 물을 자작하이 부어가
휘휘 저어서 묵으면 
이게 포항 별미 물회시더.
옛날에 뱃사람들이 일하니라 바쁘이
물말아가 후딱 묵든기 유래라 카데요.
 
 

밥하고 따로 묵아도 되고
이래 밥자작하이 말아가 한술 떠묵어도
기가 맥히는 맛이시더.
 
 

요고는 우리 각시가 시킨 
알밥정식.
볶은김치랑 각종 야채 햄 등등
잡탕같지만 조화롭게 맛있는 알밥.
 
 

양념장 넣고 슥슥비비가
살짝 눌린 고소한밥을 입에 넣으면
요고도 매력있는 한상이시더.
 
 

묵다가 또 아쉬우면
뜨뜻하고 칼칼한 매운탕 한숟가락 떠넣으면
하 이기 또 진국인기라.
온탕 냉탕 제대로 하는거지요.
 
 

맛, 가격 다 좋고 
모임하기에 정석인 자갈치횟집.
포항오시면 꼭 한번 들려보시소.
오늘도 잘 묵고 갑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