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7. 07:30ㆍ내가가본식당<제주>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제주로 한번 가보입시더.
일단 주차는
바쁜시간때는 힘든 이집.
사실 짬뽕성애자인 우리는
어디 짬뽕 맛있다카믄
눈에 불을 키고 달라들지요.
이집 짬뽕한번 묵으러 왔니더.
점빵 문열자마자
바로 달려든 우리.
조용하이 이래 묵는걸 선호하는편.
홀과 내부.
우리는 내부쪽으로 가서
자리 잡았니더.
아따 마 메뉴가 눈이 핑핑도네.
결정장애 또 도지니더.
일단 아침한끼만 안묵어도
신경이 곤두서는 걸신들이라가
쪼끔 과하게 주문해보시더.
삼선볶음밥, 삼선간짜장, 고추짬뽕.
평소와 달리 과한 메뉴선정이시더.
깔끔하이 관리된 양념통.
자 먼저 나온 삼선간짜장이시더.
면은 탱글탱글 탄력있어 보이고
푸짐한 해산물에 잘볶아진 짜장.
와르르 쏟아가지고.
척척 비비보시더.
사실 어느 중국집가도
짜장에 큰 차별화를 느끼기는 힘들지요.
그렇지만 푸짐한 해산물에
눈이 같이 즐거운
맛있는 간짜장이었니더.
두번째는 삼선볶음밥.
제일 눈에 많이띄는 새우와
오징어 그리고 버섯.
이 볶음밥은 고슬고슬하기 보다는
물기를 많이 머금은
촉촉한 느낌이 가까운 볶음밥이시더.
뭐 계란의 고소함과
해산물의 향이 풍부한
나쁘지 않은 볶음밥이지요.
그리고 기대한 고추짬뽕.
고추짬뽕이라 그래서
색깔이 무진장 빨간편은 아니시더.
일단 칼칼해 보이는 비주얼.
일단 오징어 새우등 해산물에
굴이 들어간게 특이해보이니더.
각종 야채와 함께
빨간 국물이 어우러지는 짬뽕.
한젓가락 묵아보이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짬뽕을
좋아하는 편인 우리는
좀 깊은맛이 부족하달까?
채수의 향이 더 강해보이는
그런 짬뽕이시더.
남은 간짜장에 볶음밥 넣어서
마무리하시더.
전체적으로
짬뽕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쪼끔은 아쉬운 마무리였니더.
여튼 조금은 아쉬운 마무리였지만
우쨌든 배터지게는 묵았니더.
옆에 교자집도 같이 하신다니
만두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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