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장국(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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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표선해장국 표선 도민들의 성지 담백한 해장국 한그릇 / 일번지해장국
안녕하신교 여러분예. 오늘은 우리 간만에 제주 한번 가보입시더. 한달살이의 추억속, 힐링을 하는건지, 간을 박살내러 간건지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쓰린속을 달래주려 찾았던 표선에 위치한 그 집. 오늘의 가볼 집. 표선에 위치한 해장국집. "일번지해장국" 이시더. 영업시간 : 07:0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아주 넓은 내부. 그 중에 먹을때만 재빠른 우리 각시. 뭐 대충. 찾아와서 고맙다는 말이겠지예? 이른 아침인데도 분주한 주방. 우리같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이른 아침부터 해장할수 있다는거. 그기 참 좋지요. 일하시는 이모님도 엄청 친절하시네예. 저도 제주도말로 해드렸어예. 이모님 억수로 친절하다 마씨. 맞는가 모르겠어예. 요 감자볶았는게 와이리 또 맛있겠능교. 추가 반찬..
2023.09.28 -
남원해장국 담백한맛의 제주현지인맛집 아침식사 가능한 해장국 / 별맛해장국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또 제주로 한번 가보입시더. 쓰린속을 부여잡고 해장할곳을 찾는 하이에나 무리. 우연찮게 지나가다 보인 동네해장국집 한번 들러보입시더. 오늘의 가볼곳. 제주 남원에 위치한 "별맛해장국"이시더. 오픈 아침6시. 오후2시면 영업땡. 심플 그자체인 외관. 내부는 더 심플하니더. 오목조목 모여있는 테이블에 온 황칠이 되어있는 낙서 가득한 벽면. 아주 자그마한 가게고 정감있게 느껴지니더. 메뉴는 오직 해장국 하나. 막걸리는 1000원 쌈. 선택장애를 유발시키지 않아 좋니더. 아침일찍이라 손님은 한분만 계시는데 아침을 꼭 챙겨묵아야 되는지라 일찍 문연집이 반갑기만 하지예. 일단 정갈하게 깔린 한상. 다대기와 쌈장,고추양파와 깍두기. 그리고 갈치속젓. 너무할정도로 끓으면서 나온 해장국...
2023.04.13 -
제주 3대해장국의 끝판왕 소고기해장국의 조상 / 미풍해장국
드디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달살이가 끝났니더. 눈도 엄청시리 왔다가 비도왔다가 꾸리하기도 했다가 맑았다가 이런저런일 많이 겪으면서 나름 많은 추억 만들고 가네요. 씁슬하게 짐을싸다가 오늘은 뭘먹지? 그래도 가장 제주답고 유명한게 뭘까 생각하다가 한군데로 가기로 각시랑 동의를 했지요. 요깁니다요. 미풍해장국 본점이시더. 제주에는 많은 해장국집들이 있고 또 본점과 분점들이 많이 있지만서도 미풍해장국은 정말 뭐라 그럴까 본점과 분점의 맛 차이가 확난다는 느낌이시더. 그래서 이거 묵을때는 왠만하면 본점을 방문하는 편이지요. 여기는 오픈시간이 굉장히 빠르니더. 꼭두새벽 5시반에 열아가 3시되믄 딱 닫아뿌니더. 딱 알차게 장사하지요? 맛과 오랜 내공이 있어야 가능한 영업시간 아이겠능교? 메뉴는 해장국밖에 없..
2023.01.21 -
제주3대해장국 그중 하나인 대표 해장국 / 모이세해장국
제주 3대 해장국. 오늘은 어울리지도 않게 오름을 올랐드만 숨이 금방 턱까지 차오르디더. 운동부족인듯해 반성을 하던 찰나 또 배가 고픈건 어쩔수 없지. 밥무러 가시더. 오늘은 제주 3대 해장국인 모이세 해장국에 왔니더. 전부터 해장국에는 진심이었지만 요 모이세해장국은 왜 묵을 기회가 없었는지 꼭 오늘은 묵아볼끼라꼬 왔지요. 오늘은 해장국만 묵아보시더. 내부는 요렇심더. 넓다랗고 깔끔하네요.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먼저 묵을준비 끝마친 각시. 요는 특정부분만 셀프시더. 기본 밑반찬은 갖다 주시니데이. 해장국 나오면 취향껏 넣어드시라고 생계란 한바구니 테이블마다 있네요. 후추도 팍팍 쳐서 묵고. 빨리 주이소. 현기증 난단 말이시더. 반찬은 딱 필요한것만 있지요? 해장국 묵을때는 별다른 반찬 필요없니더. 아따 ..
2023.01.16 -
내장 마니아들의 성지, 성산해장국맛집 / 산지해장국 성산점
자 오늘도 어김없이 묵으러 가보입시데이. 한달살기 중이라가 여유롭게 무러 댕긴다만 언제까지 이런 호사를 누릴까 싶니더. 그래도 힘닿는데까지 묵아봐야지요. 오늘 왔는데는 산지해장국 카는데시더. 여는 분점도 이집저집 많은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평이 괜찮은 성산점에 와봤니더. 절대로 가까워가 온거 아이시더. 평이 괜찮았다 카이. 요 가게 근처에 넓다란 무료주차장 있으이까네 차댈 걱정은 안하시고 오셔도 되니데이. 뭐 점심때 복닥복닥 거리면은 부족할지도 모르지만은. 자 내부는 이래 생겼니더. 이른아침에 오픈하자마자 갔는데도 식사하시는 팀이 3팀정도 계시고 그라고 우리 다물동안도 계속 들어오시드라꼬요. 아침부터 소주까는 분도 계시디더. 어제 숙취가 다시 올라와가 혼났니데이. 자 단일메뉴하는집이 맛있을 확률이 높은거는..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