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8. 07:00ㆍ내가가본식당<제주>
안녕하신교 여러분예.
오늘은 우리 간만에 제주 한번 가보입시더.
한달살이의 추억속,
힐링을 하는건지, 간을 박살내러 간건지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쓰린속을 달래주려 찾았던
표선에 위치한 그 집.
오늘의 가볼 집.
표선에 위치한 해장국집.
"일번지해장국" 이시더.
영업시간 : 07:0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아주 넓은 내부.
그 중에 먹을때만 재빠른
우리 각시.
뭐 대충.
찾아와서 고맙다는 말이겠지예?
이른 아침인데도 분주한 주방.
우리같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이른 아침부터 해장할수 있다는거.
그기 참 좋지요.
일하시는 이모님도
엄청 친절하시네예.
저도 제주도말로 해드렸어예.
이모님 억수로 친절하다 마씨.
맞는가 모르겠어예.
요 감자볶았는게
와이리 또 맛있겠능교.
추가 반찬은 셀프.
자 감자탕 나왔심더.
보글보글 끓는 소리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빨리 수저를 움직여야 되겠지예?
안에는 큼직한 뼛조각이 두 세덩어리.
배추 시래기도 꽤 들어있고.
국물맛은 사실 육지사람 중에서도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편 입장으로서,
좋게 말하면 담백하고,
나쁘게 말하면 삼삼한 느낌이시더.
고기도 이날은 퍽퍽한 부분이 꽤 돼드라꼬예.
글치만 또 해장할때는 요런 삼삼한 느낌으로다가
계속 꾸준히 위장을 적셔주는기
또 괜찮은 편 아이겠능교?
아, 근데 겨자소스에 고기 찍아묵고 싶디더.
뭐 우쨌든,
아침일찍 해장할수 있다는 점.
삼삼하고 담백한 제주 특색이 담긴
해장국 한그릇.
지금까지 일번지 해장국에서
목민식서 였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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