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4. 16:18ㆍ내가가본식당<부산,경남>
안녕하신교 여러분.
오늘도 정확한 정보와
맛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온 동네를 휘젓고 댕기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신상국수집 한번 맛보러 왔니더.
좁은 골목길을 돌다보면 나오는
오늘의 가볼집.
"동백국수집" 이시더.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 14:30 - 16: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공간 딱히 없음.
보시다시피 주차공간은
근처 빌라입구에 좁은 골목길이라
나름의 애로사항이 있니더.
감안하고 가시소.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듯한
정감있는 입구.
이 집은 특이한게
우리가 방문할 당시에는
예약제로 인터넷 예약을 한뒤에
방문했니더.
국수집이 예약을 받는다는 점이
나름 신선했지요.
군데군데 보이는
느낌있는 글귀들.
가게 뒤편에는 이렇게
노상에서 먹는 듯한
자리도 마련되 있고예.
재밌고 나름의 특색을 갖춘
그런 내부시더.
셀프로 반찬은 직접 떠드시면 되고예.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아무래도 국수집이니까네
동백국수와 동백비빔국수.
히트가 써져있는 두가지 음식
주문해봤니더.
선불결제후 식사하는 방식.
아기의자도 비치되 있으니
알라 데리고 오시는 분은
부담없이 오셔도 되겠니더.
자 먼저 나온 동백국수 시더.
유부와 부추 그리고 당근과 깨로 장식한
다소 소박하고 단촐한 모양새.
면이 잘 풀어지도록
휘휘 저은다음에.
한 젓가락 묵어보이
음 다소 삼삼한 느낌.
국물맛은 멸치 베이스인듯 한데
조미료의 향이 좀 나고
그다지 강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시더.
그냥 묵아보다가
양념장을 좀 타서 묵아보이
음 이건 좀 별로다 싶은게
양념장이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국수장의 맛이 아니라
뭔가 젓갈향이 난다 해야되나.
조금 쿰쿰하고 원래 국물의 맛을 배리는
그런 느낌이시더.
그냥 묵는게 훨씬 더 나은느낌.
다음은 두번째로 나온 동백 비빔국수.
갖은 야채와 먹음직스러운 양념장.
일단 좀 비비보자.
한입 묵아보이.
아 면이 상당히 떡져있니더.
이게 헹굴때 전분기를 제대로 털지 않은듯한
아니면 삶은지 좀 되었나 싶을정도로
꾸덕하고 떡진 느낌때문에
식욕이 좀 반감되는 느낌.
양념맛은 우리가 아는 좀 흔한듯한 맛인데
면빨의 식감때문에 좀 많이 아쉬웠니더.
신상맛집이라 그런지
응대나 음식의 퀄리티 부분에서
좀 많이 아쉬었던건 사실이시더.
뭐 오픈한지 얼마 안되셔서
아직 만들어 가는 중이신가 모르겠으나
우리가 방문할 당시에는
좀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예.
뭐 깔끔하고 특색있는
이색적인 느낌은 좋았니더.
지금까지 동백국수집에서
목민식서 였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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