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9. 07:00ㆍ내가가본식당<부산,경남>
안녕하신교 여러분.
늘 정확한 정보와 맛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저짝 부산대 앞에
학생들이 많이 찾는
우동 맛집이 있다해가 찾아와봤니더.
수제로 우동면을 만든다는 이 집.
오늘 가볼 가게 "쿠카이야" 시더.
영업시간 : 11:30 - 20:3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매주 금요일 정기휴무
주차자리 x
다소 아담한 가게내부.
오픈하자마자 왔는데도
벌써부터 식사하시는 손님들이 계시네예.
메뉴판인데 와 종류 많네요.
결정장애 있는거 딱 질색이구만.
네모난 납작우동면이 궁금해가 와봤는데
저녁에만 파신다 하이 할수없지요.
기본 쿠카이야 우동하고 여름이니까
시원하이 히야시덴뿌라우동 두개 시켜봤니더.
우동만 묵으면 섭섭하니까
수제가라아게 2조각도 추가하고예.
자리마다 세팅되 있는 물컵과 수저.
깍두기와 다꽝 기본세팅.
자 먼저나온 기본 쿠카이야 우동이시더.
쪽파와 텐카스가 잔뜩 들어있는 비주얼.
그위에 반쯤 익사한 새우 한마리와 단호박.
너무 축축하이 젖으면 그러니까
얼릉 내입에 넣어주께.
젖지않은 부분은 바삭하고
맛있는 튀김이시더.
국물 먼저 한숟갈 떠먹어보이
아 쫌 짠데 싶은 느낌이 드니더.
평소에 일반사람보다 쬐매 더 짜게 묵는편인데
야는 좀 짜긴 짠편이시더.
가쓰오부시의 향이 풍부히 우러난
일본식 우동의 국물향은 좋니더.
면빨을 묵아보이
음 쬐매 질긴 느낌이 드는데
아주 탄력이 있다는 느낌보다는
조금은 거친듯한 면발.
다음은 히야시 덴뿌라우동.
덴카스와 쪽파고명에 육수
기본구성은 비슷한데다 새우 한마리.
그리고 레몬이 들어간게 특징이시더.
일단 이것도 휘휘 저어가지고.
국물맛을 보니
기본우동의 국물의 차가운 버전.
국물이 많이 시원하진 않은 편이고
확실히 이 집은 간이 센편이시더.
자극적이고 깊지만 강한 느낌이니
평소에 사찰음식마냥 심심한거 드시는분은
힘드실꺼라예.
마무리로 가라아게 튀김.
한입 베어먹어보니
와 가라아게 맛있네 이 집.
역시나 좀 짭짤한거는 어쩔수 없고
튀김옷이 좀 거칠고 단단하지만
닭육향이 확 우러나고 튀김의 고소한 반죽이
상당히 맛있는 가라아게시더.
뭐 전체적으로
간의 세기가 좀 아쉬운 느낌이랄까.
그리고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우동면의 찰기는 좀 기대이하긴 했니더.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찾고
제 생각은 그저 한사람의 기준이니까
참고하실분만 참고하시면 되겠니더.
지금까지 쿠카이야에서
목민식서 였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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