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레스토랑 미슐랭 출신 쉐프가 맛보여주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 / 폴콘오리스

안녕하신교 여러분.

오늘도 정확한 맛과 정보를

여러분께 전달해 드릴라꼬 

무던히도 애를 쓰는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우리 간만에

문화의 도시 경주로 가보시더.

 

 

경주스러운 인테리아가 멋있는 집.

오늘의 가볼 곳,

"폴콘오리스" 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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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1:00 - 21:00

연중무휴

 

 

아따 

드가는 길도 우째 이래 

이쁘게 해놨는고.

 

 

문여는 시간,

닫는시간,

마지막 주문시간.

 

 

아이고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드만,

뭣이 고급스러운듯 하면서도,

이쁘게도 꾸미놨네예.

 

 

자리마다 딱 

양놈들 수저세트 세팅되있고예.

 

 

공간이 탁 트이고 널찍해가,

답답한 마음은 안들디더.

 

 

자 메뉴판은 요런데,

이거 무신, 내묵고 싶은 요리만

골라가 다 팔렸다 해놨네.

에휴, 할수없지.

일단은 도마도 스파게티 하고,

저 뭐시고 화이트 리조또?

양놈들 묵는 본죽같은거 있잖응교.

고거 주이소.

왜냐면 한정판이라서 궁금했거든예.

 

 

주문하고 기다리면 

요래 먼저 식전빵을 갖다주시니더.

오일에다 발사믹식초를 뿌린긴데,

빵은 내입에는 좀 그닥이시더.

뭐 구시한 맛은 있드만요.

 

 

 

먼저 우리가 시킨,

뽀모도로 스파게티 카는거.

그냥 토마토가 통으로 드간 스파게틴데,

우에 저 치즈가 부라타 치즈 카든가.

이기 버터맛이 나는 치즈라 케서,

부드러운기 특징이라예.

 

 

조심스레 갈라보이,

안에 부드러운 치즈가 들았네.

꼭 꼴뚜기 배따는거 같아예.

 

 

일단 토마토 한개 묵아보...

어?

야가 발이 달렸나, 어디가뿟노.

비싼 외국토마토 한알 사망했니더.

 

 

다시 심혈을 기울이고,

온 손가락에 신경을 집중해가,

한입 묵아보이,

쬐매 쌔구러우면서, 

좀 덜익은듯한 토마토 맛.

 

 

아이고, 마 포크질은 

나이를 묵아도 영 서툰기라.

여 젓가락 좀 주이소 카고 싶니더.

한입 묵아보이,

약간의 새콤함과, 치즈의 부드러움.

뭐 조화로운듯 잘 어울리네예.

건강한 토마토 스파게티맛이라예.

 

 

 

다음은 화이트 리조또 카는아.

서양식 죽 되시겠니더.

버섯모듬세트와, 

포르치니버섯 카는 양놈버섯이 어우러졌고,

거기다 불내가 진동을 하는 안심살.

크림소스에 간고기가 섞인 

리조또 되시겠니더.

 

 

 

한입 떠서 묵아보이,

음. 요고 맛있네.

촌스러운 제 입에도 딱 맞니더.

풍미좋은 크림소스에,

간고기가 중간중간 씹히면서 

그리 퍼지지도 설익지도 않은,

약간은 퍼진 볶음밥같은 식감.

그리고 간간히 퍼지는 트러플향이,

아 조화롭고 새롭네.

요고는 이 집 대표메뉴 맞니더.

 

 

안심살도 한입.

다소 퍽퍽할수 있는 안심살,

쬐매 뻣뻣하긴 해도 그래도 부드러운,

불향까지 나는 맛나는 안심.

 

 

암만해도 양식은 

쬐매 느끼할수 있으이,

요 체리콕, 한잔으로 

속을 싹 씻아내렸심더.

우찌됐든 경주 오시면,

한번 분위기 낼라면 이 집 한번은 괜찮은듯 하니더.

미슐랭이라꼬 실력있는 쉐프가 한다니,

한번 맛보는것도 좋을듯 싶니더.

잘 묵고 갑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