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회국수 서면에서 만난 회국수 충무김밥과 멸치국수 / 회국수할매집

2023. 4. 7. 08:00내가가본식당<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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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도 부산의 서면으로 한번 가보시더.

여기 50년전통 

유명한 집이 있다해가 

궁금증을 못이기고 찾아와봤지요.

 

 

오늘 찾아온 식당.

"회국수할매집"이시더.

 

 

 

 

50년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수집.

왠지 모르게 이름에 할매가 들어가면

맛있을거란 기대가 더 커지지요.

음식잘하시는 할배도 종종 계시지만

어쨌든 할매가 더 친숙한 느낌.

 

 

 

 

바 형식으로 되어있는 자리.

 

 

요래 창밖을 보면서 묵는자리도 있고요.

혼족들도 묵는데 

아무 지장 없니더.

 

 

그나마 선택장애가 덜 유발되는 메뉴수.

일단 회국수가 젤 유명하이 회국수.

그리고 물국수랑 충무김밥 선택했니더.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찬찬히 기다리니더.

음식은 빨리 나오는편.

 

 

물국수에 넣을 양념장.

 

 

먼저 회국수 나왔니더.

위에 올라간 회는 세꼬시로 보이고

미역과 상추 양배추가 눈에 띄니더.

그리고 적당히 올라간 양념장.

양념장은 모지라면 더 추가 하실수 있니더.

 

 

양념장맛은 그리 특별하진 않고

새콤달콤한 우리가 아는 그맛.

아쉬운점은 회가 너무 쪼끔이시더.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도 

그래도 회가 너무 여럽게 있는게 

쫌 실망스러운 느낌.

 

 

요래 물국수 육수하고 같이 

잡수면 되니더.

 

 

요고는 그다음 나온 물국수.

멸치국수에 얼갈이배추하고 김가루.

그리고 김가루와 통깨가 뿌려진

심플한 비주얼.

 

 

먼저 한젓가락 잡사보고

싱거우면 양념장 더 타드시면 되지요.

국수도 뭐 적당히 예상되는맛.

멸치육수 베이스의 물국수.

 

 

회국수에 딸려온 요 육수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니더.

개인적으로는 국수에 재료나 양념장이

육수의 맛을 해치는걸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깔끔하고 심플한 맛이 더 

좋다고 느끼는 편이시더.

깔끔하고 맛있는 육수시더.

 

 

 

고다음 나온 충무김밥.

돌돌 말았는 김밥에

섞박지와 오징어 오뎅을 무친 보조반찬들.

 

 

쫄깃한 식감의 오징어가

매콤한 양념에 무쳐져서 

맛깔나이 맛있니더.

 

 

어묵도 마찬가지.

고춧가루향이 많이 느껴지는

약간 매콤한 맛의 오뎅오징어 무침.

섞박지는 완전히 익지도 설익지도 않은

무언가 어중간한 느낌.

개인적으로 이 무침이 젤 맛있었니더.

 

 

그래도 충무김밥 오물오물 씹다가

국물 한사발 들이키면

간단히 때우기 좋은 

멋진 점심한끼지요.

 

 

오래된 명성에 비해

조금 기대치가 못미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렴한 편의 가격에

지나가다 한끼 때우기 좋은 가게였니더.

되게 특별한건 없지만

그래도 그 심플한 맛이 

오래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지 않겠나 싶기도 하디더.

이상 서면에 위치한 회국수할매집이었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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