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육개장 숙주가득 소면이 담긴 맑은국물의 한우 육개장 / 태화육개장

2023. 4. 6. 08:00내가가본식당<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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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 젊은이들의 메카.

서면으로 볼일보러 왔다가

우연히 들린 가게를 여러분께 소개하니데이.

 

 

오늘가는집.

바로 서면에 위치한

"태화육개장"이시더.

 

 

 

 

심플한 메뉴.

점심무러 잠깐 들린거라가

수육은 일단 패스.

육개장 한그릇 맛보시더.

 

 

주차는 저짝에.

스티커 붙여놓은거 보이시지요?

저짝 공용주차장에 대시면 되니더.

 

 

아주 아주 심플한 메뉴구성.

이집은 60년 전통을 자랑한다니더.

몇년도 못버티고

없아지는 집이 태반인데

정말 역사가 오래된 집이구나 싶니더.

 

 

안쪽에 이래 자리가 있고.

 

 

이래 아주 넓은 가게시더.

지금 방문한 시간은

어중간한 3시쯤이라

조용한 내부지요.

 

 

파가 잔뜩 들어간 다대기? 양념장?

묵다가 육개장에 

간을 좀더 해서 드시면

맛있다니더.

 

 

심플한 기본찬.

김치 깍두기 파김치.

 

 

자 일단 바로나온 육개장이시더.

근데 무슨 거짓말 약간 보태가

자리에 궁디 붙이자마자 음식이 나오디더.

그만큼 퍼뜩 나와가 

깜짝 놀랬지요.

기본적으로 잘게찢은 양지고기와 큼직한 대파.

한가득 들은 숙주가 제일 눈에 띄니더.

 

 

특이한거는 

육개장에 소면이 말아져가 나오네.

설렁탕집에 온건가 착각이 드는 지금.

 

 

후추를 착착 뿌리가 한입묵아보시더.

기본적으로 약간은 슴슴한 느낌.

진하지않고 담백하다 해야되나?
얕은베이스의 국물느낌이시더.

 

 

이모설명대로

파대기를 넣어가 

다시 묵아보자.

 

 

밥도 한껏 말아가지고.

 

 

한입묵아보면.

음. 솔직하게 이거는

이때껏 묵아본 육개장이라는 느낌보다

 경상도식 소고기국에 가깝다는 느낌이시더.

기본적으로 좀 삼삼하고

파 다대기를 넣어도 그리 짜지않고 

맑은 국 같은 느낌.

좀 오래끓은것 같은 맛.

 

뭐 백년전통의 가게에

블루리본 여러번 받으셨다니

제 입맛과는 다른 많은분들이 

좋아하셨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시더.

뭐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만한 

집이긴 한거 같은 느낌.

아무튼 궁금하신분은 한번 찾아가 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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