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가본식당<부산,경남>(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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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야 동네사람들이 많이 찾는 버섯육개장맛집 / 풍성육개장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도 아침부터 해장할곳을 찾는 우리. 진짜 간이 욕을하다 지쳐가 포기한듯한 요즘. 아직 젊다고 최면걸며 해장할 곳을 찾아나서지요. 오늘 아침부터 해장할 곳. 바로 "풍성육개장"이시더. 매스컴에도 출연한 바 있는 육개장 맛집이라는데 동네사람들이 많이 가신다 해가 기대가 크지요. 얼른 위장을 따뜻하게 감싸야 될판이시더. 오픈시간은 아침8시30분. 문닫는시간은 9시. 노는날은 매주 일요일. 가정집을 개조해 만드셔가 그런지 아담한 규모의 내부.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도 벌써 몇팀이 식사하고 계시니더. 아침부터 초록병에 잡순분도 계시네. 경이롭니더. 메뉴는 상당히 단촐한편. 일단 이집은 버섯육개장이 유명하다하이 그거 한개 시켜보고. 또 순두부도 궁금하이 시켜봤니더. 맛을 봐야 직성이 풀리..
2023.04.20 -
부산범천동짬뽕 불맛과 생강향이 은은하게 오르는 매운짬뽕 / 부산갈매기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우리 간만에 짬뽕 한그릇 무러가시더. 이래 저래 듣자하니 부산에서 짬뽕하면 이집도 간간히 거론된다는데 궁금해가 참을수가 있어야지요. 오늘 가볼집. 범천동에 위치한 "부산갈매기"시더. 보시다시피 주차자리는 좀 어렵니더. 길도 좁고 근처에 단속카메라가 있어 접근성은 쫌 애로사항이 있는편. 그래도 우리는 우째든지 묵으러 갑니다. 미국장기 한판 둬야 될꺼같은 테이블. 메뉴가 여러가진데 일단 오늘은 군사가 많으이 여러가지 시켜볼수 있어서 기쁘기 그지없니더. 일단 짬뽕 2단계 고추짬뽕. 3단계 불짬뽕. 해물쟁반짜장과 중화비빔밥까지. 푸짐하이 시켜봤지요. 다꽝은 얇게 썰린편. 양파도 얇게 썰린편. 자 확실하이 구별되지요? 고추짬뽕과 불짬뽕의 모습이시더. 분명히 다른게 구별가실낀데. 어..
2023.04.12 -
부산회국수 서면에서 만난 회국수 충무김밥과 멸치국수 / 회국수할매집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도 부산의 서면으로 한번 가보시더. 여기 50년전통 유명한 집이 있다해가 궁금증을 못이기고 찾아와봤지요. 오늘 찾아온 식당. "회국수할매집"이시더. 50년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수집. 왠지 모르게 이름에 할매가 들어가면 맛있을거란 기대가 더 커지지요. 음식잘하시는 할배도 종종 계시지만 어쨌든 할매가 더 친숙한 느낌. 바 형식으로 되어있는 자리. 요래 창밖을 보면서 묵는자리도 있고요. 혼족들도 묵는데 아무 지장 없니더. 그나마 선택장애가 덜 유발되는 메뉴수. 일단 회국수가 젤 유명하이 회국수. 그리고 물국수랑 충무김밥 선택했니더.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찬찬히 기다리니더. 음식은 빨리 나오는편. 물국수에 넣을 양념장. 먼저 회국수 나왔니더. 위에 올라간 회는 세꼬시로 보이고 ..
2023.04.07 -
부산서면육개장 숙주가득 소면이 담긴 맑은국물의 한우 육개장 / 태화육개장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 젊은이들의 메카. 서면으로 볼일보러 왔다가 우연히 들린 가게를 여러분께 소개하니데이. 오늘가는집. 바로 서면에 위치한 "태화육개장"이시더. 심플한 메뉴. 점심무러 잠깐 들린거라가 수육은 일단 패스. 육개장 한그릇 맛보시더. 주차는 저짝에. 스티커 붙여놓은거 보이시지요? 저짝 공용주차장에 대시면 되니더. 아주 아주 심플한 메뉴구성. 이집은 60년 전통을 자랑한다니더. 몇년도 못버티고 없아지는 집이 태반인데 정말 역사가 오래된 집이구나 싶니더. 안쪽에 이래 자리가 있고. 이래 아주 넓은 가게시더. 지금 방문한 시간은 어중간한 3시쯤이라 조용한 내부지요. 파가 잔뜩 들어간 다대기? 양념장? 묵다가 육개장에 간을 좀더 해서 드시면 맛있다니더. 심플한 기본찬. 김치 깍두기 파..
2023.04.06 -
울산이색식당 솥뚜껑에 푹끓인 어마무시한 닭도리탕 / 산다화식당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화창한 봄날의 연속인 나날. 오랜만에 가족끼리 외식 나왔지요. 오늘은 저 멀리 울산까지 나들이왔니더. 좁은 산길을 쬐매만 올라가면 나오는 식당. 오늘가는 집이시더.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1호점은 문앞에 자재가 가득 쌓인걸보니 2호점이 영업하시는 모양이시더. 글고 2호점이 뭔가 산속으로 드가는 재미가 있지요. 뭐 또 어디어디 방송을 많이타신 매스컴 노출식당. 등산하다 조난위기에 빠졌을때 만난 산장같은 내부. 시골 황토방같은 정겨운 느낌의 내부시더. 자 여기는 메뉴판이 쬐매 어지럽니더. 뭐뭐 일단 잘은 모르겠고 3-4인기준에 69000원짜리 잡수면 되고 우리가족은 5명이니까 1마리반 시켜서 104000원. 누룽지백숙하고 세트메뉴도 있으니 입맛에 맞게 잘 골라서 주문하이소. 봄바람..
2023.03.25 -
부산분식 가성비 넘치는 떡복이 어묵 노포분식집 / 몽땅떡볶이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에 위치한 오래된 노포 떡볶이집을 가봤니더. 온천장에 위치한 오래된 노포. 사람들이 복작거리며 잡숫는 이 분식집이시더. 지도에도 안나오는 집. 전부터 궁금했던 집이었니더. 한가득 들어있는 어묵과 곤약. 그리고 물떡. 그리고 이집을 있게한 이 시뻘건 떡볶이. 떡이 짜리몽땅해가 몽땅떡볶인갑니더. 양념색이 굉장히 강렬하지요. 꾸덕하고 시뻘건양념. 위장이 용트림을 할듯한 자극적으로 보이는 떡볶이. 어묵육수를 좀 붓고 직접 만드신 양념장으로 휘적휘적 저으면 떡볶이가 완성이되지요. 포크로 한조각 푹 찍어서 맛보니 강렬한 비주얼과 달리 맵지는 않은 맛이시더. 끈적하고 달달하면서 고추장베이스보다는 고춧가루의 풋풋한 향이 많이나는 그런 떡볶이시더. 그런데 이집은 정말 요즘 물가와 어울..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