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가본식당<부산,경남>(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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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락국수 오래된 세월의 가락국수와 김초밥 / 종각집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에 오래된 노포식당 함 찾아가보시더. 72년부터 개업해가 지금 보자 세월이.. 산수가 잘 안되가 그라이 계산좀 해보시소. 아무튼 오래됐다 그말이시더. 오래된 노포지만 외관은 깔끔하이 정리하신 느낌이고 간판도 새로했는 느낌나니더. 요집은 일단 단점이 주변에 주차할자리가 마땅찮니더. 근처에 공용주차장 이용하셔야 될거시더. 생활의 달인 나오셨네. 요는 2층내부시더. 1층 2층 나눠져 있는데 비슷한 느낌이라 보시면 되고. 주문하면 2층에 계신 사장님께서 1층으로 안내방송하듯이 전달하시면 밑에서 음식 가지고 올라오시니더. 나오는시간은 적당한듯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느낌. 우리는 종각가락국수 기본이랑 오뎅우동 그리고 김초밥. 후추 고춧가루 간장 그리고 식초. 김초밥이라고 찍아묵..
2023.02.28 -
부산사하구맛집 연탄불향 은은한 통통한 쭈꾸미 / 오두리할매셋째딸 연탄쭈꾸미
해가진다 해가져. 또 속에서 알콜을 원하는 간절함이 느껴지는 중독자는 또 거리를 해매니더. 맛있는 안주가 어디 없을까 하다가 오늘의 안주는 사하구에서 나름 유명한 요집을 왔니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하는 흔하지 않은 영업일. 오후5시부터 10시까지 하시고 우리는 불안한 마음에 점빵 문열자마자 들이닥치기로 맘먹었지요. 내차는 거들뿐. 애주가들한테는 이럴때 참 차가 애물단지시더. 포장은 안된답니더. 요집은 인기있는 집이라는게. 요렇게 대기하는 공간이 마련되있니더. 웨이팅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있다라. 나름 인기있다는 느낌이 있다는 거지요? 오자마자 요집은 명부를 작성해야 되니더. 이름을 먼저 적고 기다리시소. 멀뚱멀뚱 서있다가 묵도 몬하고 한참 서가 있어야 될지도 모르니데이. 5시땡하면 샤타문이 올라가고..
2023.02.11 -
부산초량맛집 깔끔한국물에 실한 고기 / 송원감자탕
아스라이 해가 져가는 무렵.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리 없듯이 애주가는 맛있는 안주를 찾아헤매지요. 오늘도 맛있는거 한그릇 하이시더. 오늘 갈집은 여기시더. 1층과 2층으로 나뉜 다소 아담한 내부시더. 메뉴는 요렇게. 예전보다 가격이 좀 올랐네. 이집은 허름한 내부일때 매력이 있었는데 리모델링 하고난 뒤는 어떨지 기대되니더. 자 일단 기본 나왔니더. 다소 멀건 국물이라가 좀 무서운데. 일단 함 묵아보자. 큰 고기 여러점에 깻잎하고 살째기 뿌려진 들깨가루. 그 밑에 보이는 쫄면. 깻잎이불 살째기 들쳐내고 고기한입 묵아보이. 내입에는 좀 퍽퍽하니더. 쫄면이 든게 좀 특이한데 요거 의외로 어울리니더. 전체적으로 간이 삼삼한편이라 입맛에 안맞는데 시프기도 했지요. 근데 한잔먹으면서 들이키니까 이게 딱 술안주로 왔..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