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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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야 동네사람들이 많이 찾는 버섯육개장맛집 / 풍성육개장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도 아침부터 해장할곳을 찾는 우리. 진짜 간이 욕을하다 지쳐가 포기한듯한 요즘. 아직 젊다고 최면걸며 해장할 곳을 찾아나서지요. 오늘 아침부터 해장할 곳. 바로 "풍성육개장"이시더. 매스컴에도 출연한 바 있는 육개장 맛집이라는데 동네사람들이 많이 가신다 해가 기대가 크지요. 얼른 위장을 따뜻하게 감싸야 될판이시더. 오픈시간은 아침8시30분. 문닫는시간은 9시. 노는날은 매주 일요일. 가정집을 개조해 만드셔가 그런지 아담한 규모의 내부.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도 벌써 몇팀이 식사하고 계시니더. 아침부터 초록병에 잡순분도 계시네. 경이롭니더. 메뉴는 상당히 단촐한편. 일단 이집은 버섯육개장이 유명하다하이 그거 한개 시켜보고. 또 순두부도 궁금하이 시켜봤니더. 맛을 봐야 직성이 풀리..
2023.04.20 -
부산국밥맛집 맑고 담백한 국물에 속이 실하게 알찬 순대 / 교통부돼지국밥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도 아침부터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찾은 오래된 국밥맛집 한군데 가보시더. 60년이 넘었다는 오랜세월의 국밥집. "교통부돼지국밥"이시더. 메뉴는 이렇게. 교통부돼지국밥하면 연지동하고 범일동 이래 두군데 나오는데 범일동에서 할매가 하시던 가게를 며느님이 받아가 연지동에 차리신거라 하네예. 뭐 이래저래 같은집이라 이말이시더. 널찍한 내부의 모습. 아침일찍부터 해장을 하는 사람들. 아닐수도 있지만 내가 속이 시끄럽아가 뭐 눈엔 뭐만 보인다꼬 그래 보이디더. 매주 금요일 쉬시니더. 매일 아침8시부터 오후9시까지. 우리는 돼지국밥하고 순대국밥 주문했니더. 자리에 앉으면 기본찬 세팅되는데 여느집이나 볼수있는 비슷한 구성이시더. 거의 양념이 되지않은 부추에 깍두기 쌈장 고추 마늘 등등. 자..
2023.04.19 -
부산막국수맛집 머리가 쭈뼛설 시원한 물막국수,수육과 매콤달콤한 무말랭이 / 소문난주문진막국수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도 같이 묵으러 떠나보시데이. 오늘 가볼집은 인자 날도 슬슬 더워지니까 시원한 국물이 살살 땡기데요. 부산에서 아주 유명한 막국수집 한번 가보시더. 오늘 가볼집. 부산 동래에 위치한 "소문난주문진막국수" 시더. 근처에 롯데 사직구장이 있드라꼬요. 아침에 오픈하기 전인데도 사람들 줄서가 있는거 보이시지요? 그만큼 여름철되면 이집 난리난다니더. 오픈 11시. 전접는시간 9시30분. 옆에 꽤 넓은 전용 주차장도 따로 있니더. 비싼 신발 신고가가 괜히 일가뿌지 말고 싹 다 요기 캐비넷에 집아넣고 가시소. 아주 널찍한 내부. 마 자리 모지랄 걱정은 없겠니더. 쓸데없는 고퀄의 식초 증명사진. 메뉴는 정말 심플하니더. 딱 수육하고 막국수 뿐. 가격이 쬐매 쎈거 같은데 일단 묵아보시더. 일..
2023.04.18 -
부산서구맛집 후루룩 빨려 들어가는 완당과 감칠맛 나는 국물 / 원조18번완당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부산서구에 위치한 원조 완당 한그릇 무러왔니더. 오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 "원조18번완당" 이시더. 영업시간은 10시반부터 7시반까지.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시더. 널찍한 내부. 오픈하자마자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많이 식사중이시지요. 메뉴는 완당이 주력이고 그외에도 우동과 초밥등. 여러메뉴를 주문하실수 있니더. 우리는 가장 많이 주문하는 완당과 발국수 시켜봤지요. 뭐 이래저래 여러방송에도 출연하신적 있는 가게. 겨자 후추 식초 고춧가루등등. 완당과 발국수에 필요한 깔끔하게 정리된 양념들. 깔끔한 밑반찬 다꽝과 깍두기. 순식간에 휘릭휘릭 말아서 완당을 제조해내시는 사장님의 현란한 손기술. 쬐매 기다리니 기다리던 완당이 나왔니더. 어묵과 당근 다시마와 숙주가 빠져있고 ..
2023.04.17 -
동래만두맛집 진한 담백함이 올라오는 부산노포만두 / 일미만두칼국수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혼자 묵을곳을 찾아 헤메다가 오랜세월의 노포만두집이 있다고 해서 냉큼 달려와봤니더. 각시는 출근하고 마음껏 자유를 만끽하는 유뷰남의 사소한 행복. 오늘의 만두맛집. "일미만두칼국수"시더. 정말 세월이 그대로 느껴지는 지나가다 얼핏보면 장사안하고 문닫은줄 착각하게 만드는 허름한 외관이시더. 한번 쪄낸것같은 비주얼의 만두가 진열대에 옹기종기 모여있네. 일단 문열고 드가보시더. 역시나 허름한 외관이지만 바쁘게 움직이시는 두 노부부. 주차는 근처에 할데가 마땅찮고 영업시간은 8시부터 12시까지 하시니더. 적당한 가지수의 메뉴. 역시나 만두가 주력 메뉴시더. 혼자 편안하이 이것저것 묵고 갈라는 찰나 꼭 포장해서 오라는 각시의 전화. 갑자기 입맛이 별로 없니더. 어무이 여 군만두랑 ..
2023.04.14 -
부산범천동짬뽕 불맛과 생강향이 은은하게 오르는 매운짬뽕 / 부산갈매기
안녕하신교 목민식서시더. 오늘은 우리 간만에 짬뽕 한그릇 무러가시더. 이래 저래 듣자하니 부산에서 짬뽕하면 이집도 간간히 거론된다는데 궁금해가 참을수가 있어야지요. 오늘 가볼집. 범천동에 위치한 "부산갈매기"시더. 보시다시피 주차자리는 좀 어렵니더. 길도 좁고 근처에 단속카메라가 있어 접근성은 쫌 애로사항이 있는편. 그래도 우리는 우째든지 묵으러 갑니다. 미국장기 한판 둬야 될꺼같은 테이블. 메뉴가 여러가진데 일단 오늘은 군사가 많으이 여러가지 시켜볼수 있어서 기쁘기 그지없니더. 일단 짬뽕 2단계 고추짬뽕. 3단계 불짬뽕. 해물쟁반짜장과 중화비빔밥까지. 푸짐하이 시켜봤지요. 다꽝은 얇게 썰린편. 양파도 얇게 썰린편. 자 확실하이 구별되지요? 고추짬뽕과 불짬뽕의 모습이시더. 분명히 다른게 구별가실낀데. 어..
2023.04.12